목장게시판
고센타임즈 # 새로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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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센목장은 목자님의 장거리 출장으로 인하여 목녀님과 목원들끼리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날은 목장이 이사를 하고 첫 모임이었습니다. 목자님 없이 진행하기도 좀 그렇고 당일 목녀님도 바쁘신 것 같아 밖에서 간단히 자장면이나 먹고 차 한잔과 나눔 후에 헤어지는 심플한 진행을 해보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은근히 FM 이신 신도용 목녀님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고센의 깃발아래 새로운 터에서 다함께 뭉치게 되었습니다.
이사가 완료되고 처음 방문한 고센목장의 새로운 터는 너무나도 넓고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목장의 확장으로 인한 기쁨과 VIP 전도를 통해 저 넓은 집을 꽉꽉 채워넣어야 한다는 부담이 잠시 온 몸을 휘감았지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하고 모두가 새로운 목장을 구경하기에 바빴습니다.
당일 목녀님도 바쁘신 하루를 보내고 늦게 퇴근하신다고 하셨는데 저녁 식사로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먹어 봄직한 경양식을 준비하셔서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목자님도 안계신데 간단한거 먹자던 충성스러운 목원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돈가스와 소세지를 모두 먹어치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먹으며 모두가 한주의 피곤을 잊고 하하호호 하였습니다.
모두가 배가 불러 정신이 없고 목자님이 계시지 않는 와중에도 내공이 깊으신 목녀님은 목장모임을 FM 으로 진행하셔서 조금 힘들었지만 그런 모습에서 아내가 집안일을 잘 다스려 남편을 돕는 다는 內助之功 (내조지공)의 참 뜻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추신 : 잘 얻어먹고 글을 쓰다보니 온통 목녀님 칭찬 뿐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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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장호
- Aug 27, 2013 (11:56:05)
이승우 기자님의 재밌는 목장 일지에 항상 찾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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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영
- Aug 27, 2013 (16:43:31)
넓은 집으로 이사 가서 축하드리며 고센목장 힘이 나겠습니다. 이제 목원들로 꽉채워지기를 기원하면서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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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효
- Aug 27, 2013 (17:45:21)
승우 형제 스토리를 재미있게 잘 엮어가는 은사가 있네요..축하드립니다 목자&목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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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금환
- Aug 28, 2013 (06:20:51)
균형을 잘 잡아가는 목녀님! 수고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손을 들고 있는 상황도 궁금하네요. 새로운 터에서 첫 목장모임을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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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선
- Aug 29, 2013 (16:14:19)
목원 전체 얼굴을 담기 위해 제가 희생하였습니다..ㅋㅋ 도담스타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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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욱
- Sep 03, 2013 (15:57:42)
말주변 없는 저희에게 이런 귀한 분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