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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이명형
  • Jul 15, 2010
  • 616

늘품이야기 제25호(창간 2009.11.29.)


 


보배자매집에 가다


 


  매주 모임마다 샐러드, 특품 수박, 고급 과자로 우리를 섬겼던 보배자매가 이제는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지난 번 낙도선교를 위한 바자회에서 이목을 집중 시켰던 런닝머신은 잘 지내고 있더군요ㅎㅎ


  쉐프 어머님께서 2박 3일을 준비한 음식들은 마치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인듯 착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녁 모임이 늦은 8시라 배고픔을 달래기 위하여 음식을 조금 먹고 가는데, 바로 후회하였습니다. 위장의 저장능력이 탓했습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도 종류가 무려 7가지였습니다(수박, 메론, 자두, 바나나, 오렌지,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그래서인지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들 표정이 밝습니다.


 


  이번 나눔은 그리스도인의 문화관이었습니다. 문화는 우리와 떨어질 수 없는 것이기에 나눔이 풍성했습니다. 특히 보매자매는 불건전한 미디어(인터넷, 티비)를 정화시키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기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몇 일전에 뉴스를 보니 한국인의 대부분이 여가 시간을 티비와 잠으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저 또한 뜨끔했습니다. 누워서 티비보는 것만큼 편안한게 없더군요. 티비프로그램 중에도 악한 문화가 있기에 비판적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가장 이슈가 되었던 부분이 불법 복제 문화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불법 복제 문화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부끄러운 문화입니다. 무료를 좋아하는 국민성 덕분에 저작권에 대한 이해 수준이 낮습니다. 실제로 당연히 무료라고 생각하거나 돈을 주고 웹하드에서 영화를 다운받는 행위(컨텐츠에 대한 지불없이 전송료만 제공하는 행위)가 잘 못되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국민성 덕분에 컨텐츠 부족으로 스마트폰 분야에서 애플의 아이폰에 삼성전자가 밀리는 것이지요.


 


  컴퓨터 프로그램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너무 비싸 구입할 수가 없다구요? 아닙니다. 우리가 나눔, 섬김이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가진 능력 안에서 행하는 것처럼 저작권을 준수하는 것도 내가 가진 능력안에서 조금씩 지켜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니님의 주신 문화를 누리고, 악한 문화는 방향을 전환하라 했습니다. 보매자매의 나눔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다이어트운동으로 생각하는 요가의 세계관이 비기독교적인 것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가의 동작들이 몸의 유연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것도 인정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방식대로 요가를 재구성했다고 하더군요. 기존의 문화를 모두 배척할 수는 없기에 하나님의 방식대로 문화를 바꾸는 것도 좋은 실천 운동이라 생각했습니다.


 


좋은 음식과 환경 덕분에 평소보다 풍성한(조금 긴) 나눔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보배 자매와 어머님, 감사합니다.


 


 



  • profile
    목녀님의 워크샵(1박2일 통영) 참석관계로 식사에 대해 고민하였는데 보배어머님께서 저희들을 섬겨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제의 시간을 통해 목원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12시 가까이 저희들을 끝까지 섬겨주신 보배자매 가정에 감사드려요~~~ 오뎅국이랑 뽂음 정말 따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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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절로 감탄사가!! 장소와 음식을 제공해 주신 보배 어머님, 아버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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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나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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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늘품목장의 나눔 수준과 음식 수준은 청년교회 최고인듯???하지만 난 달콤살벌이 제일 좋아~ 달콤살벌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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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를 채워주시는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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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매자매와 어머니 섬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늘품목장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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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나눔 문화를 목장 안에서 실천하네요. 부러운 만남입니다.!!
  • profile
    보배자매와 어머니의 귀한 섬김에 박수를 보내구요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더 풍성하여지는 목장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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