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게시판
다솜목장 목자가족의 일상
5월은 저희 가족에게 매우 의미 있는 달입니다.
지난 11일은 막내아들 예현이가 태어났고 어제 26일은 큰딸 예원이 생일이었습니다.
어느새 예원이가 5번째 생일을 맞이했고 100일도 되지 않아 목도 제대로 못 가누던 예준이가
이제 어린이집을 다니는 3살이 되어 누나와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요즘은 출근하기 전에 아내와 아이들의 아침밥을 챙겨주고 퇴근하기가 무섭게 집에 와서는
저녁밥을 챙겨서 다섯식구가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합니다.
사실 저에게는 너무 낯설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마음에는 기쁨과 감사가 가득하답니다.
역시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에는 섬김과 수고가 동반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낍니다.
목장 역시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산이 임박하고 산후조리 과정을 생각하니 도저히 목장을 할 자신이 없어서 조금 쉬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돌보는 일과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어 섬김을 계속합니다.
예전보다 잘 챙겨주지 못해 목원들에게 미안하지만 저의 마음은 변함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 겸사겸사 짤막하게 몇 글자 남겨봅니다.
이번 주는 원성자 권사님께서 저희 다솜목장을 위해 음식과 장소로 섬겨 주시기로 하여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러니 꼭 참석하여 하나님을 경험하는 목장이 되도록 합시당.
또한 이보배,이해리,조규빈 형제자매가 탐방 예정이라 더욱 풍성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함께 기대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토요일 6시에 만나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세 자녀 모두 주안에서 귀하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자녀를 통해 영적인 가족인 목장에 대한 멋진 마음을 품으심도 귀하게 보입니다..
정성모 목자님 가정화이팅....다솜 목장 화이팅....
행복한 모습 넘 보기 좋으셔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