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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명을 발견한 사람, 그 소명이 이끄는 데로 살아가는 사람이 복 된 사람이라는데는 동의를 합니다.하지만 본래 소명이라면 보다 크고 조금은 독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명이야기가 나오면 스스로 위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가치를 찾는 사람이, 즉 기도할 제목을 찾아내는 사람이 아깝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묵묵히 썩어질줄 아는한알의 밀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