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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부

영아사역부를 섬기게 된 지도 3달이 지났습니다. 솔직히 제가 가지고 있는 영아 양육에 관한 지식은 대부분 예승이와 인승이를 영아시기에 양육하면서 시행착오로 배운 단편적인 것들 뿐입니다. 그래서 책을 보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단순한 몇 가지 교육원칙들을 사역에 조금씩 녹여 보고자 하는 정성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감사하는 것은 현재 주일 영아출석이 매주 평균 11-12명입니다. 현재 파악된 영아재적이 12명이니 거의 100프로 부모님들이 영아부 교사들을 신뢰해 주셔서 자녀를 영아부에 맡겨 주고 계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풀타임으로 영아부를 섬기시고 계시는 선생님들이 13명입니다. 그런데 그 중 10명이 목자, 목녀(목부)로 섬기십니다. 1부 영아부를 섬기시고, 그 후 짧은 식사시간에 본인들의 목장의 목원들을 챙기시고, 그리고 부랴부랴 2부 예배를 드리시는 주일의 순환이 조금은 벅찬 부분이 있음을 봅니다. VIP라도 오는 주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보통 VIP들은 1부 예배를 드리게 되기 때문에 영아부 사역과 겹치게 되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교육부서 중에 영아사역부만이 1,2부 예배 사역 모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현재 영아사역부는 일차적으로 목자, 목녀직에 있지 않는 평신도 분들 중에 1-2명의 추가교사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 것과 함께 ‘1일교사단’(일명 새싹선생님팀)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1일 교사단의 목적은 이 것입니다. 제가 보니, 어떤 주일은 이런 저런 이유로 다수의 교사분들이 영아부 주일사역을 못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솔직히 말씀 드리면 부랴부랴 교회성도님들에게 연락을 드려 도움을 요청하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긴급상황 때에 급작스럽게 요청하는 것이 아닌, 1일교사 개념의 그룹을 미리 구성을 하여 이런 상황에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1일교사단은 매주 영아사역을 매주 하는 부담은 없는 그룹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 생명의 삶을 이수한 영아에 대한 지식과 사랑이 있는 분으로 구성을 할 예정입니다. 혹 주위에 ‘1일교사단으로 섬기면 좋겠다 추천해 주실 분들이 있으면 알려 주세요~

 

탁아를 넘어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다운공동체교회 영아사역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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