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사 칼럼39) 교회 가고 싶어서 일요일 기다리고 있어요.

   지난 주 토요일이었습니다. 3층 십자가홀에서 GMK 주일 예배 준비를 하고 있을 때, 한 부모님으로부터 반가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지난 7월부터 GMK 어린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진현이와 찬현이라는 어린이가 있는데, 교회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GMK에 자녀를 두신 그 부모님이 그 어린이들을 태워와야지만 교회에 나올 수 있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그 부모님께서 매주 진현이와 찬현이를 태워오셨는데, 이번 주에도 진현이, 찬현이 어머니에게 “내일 교회 갈 수 있을까요?” 라고 묻자, 진현이와 찬현이가 교회 가고 싶어서 일요일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진현이, 찬현이 부모님과 나눈 대화를 촬영해서 제게 메시지로 보내주셨습니다.

   이 메시지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내일 GMK 어린이들이 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던 제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메시지를 센스있게 보내주시고 응원해주신 집사님에게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진현이와 찬현이가 교회를 재미없는 곳, 지루한 곳, 가기 싫은 곳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특별히 GMK 어린이팀을 가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했습니다.

   선생님들 중에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예배드리는 모습이 익숙하고 그렇게 예배 드려야 된다 라고 생각하시는 선생님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GMK 예배 분위기는 자유분방합니다. 그래서 진현이와 찬현이가 GMK 어린이팀에 오고 싶어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균형이 중요합니다. 차분하게 예배드릴 때는 차분하게 드리고, 자유분방할 때는 자유분방하게 발표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어린이들을 배려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3년 GMK 어린이팀에 처음 나와서 한 번 이상 나온 어린이들만 해도 30명입니다. 그 어린이들 중에 7번 이상 나온 것을 따로 계산면 1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온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새로 나온 어린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어린이들을 태워서 교회에 데려다주시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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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생님 식사 모임 – 9월 8일(주일) 13:00 교회 출발

- 참석 가능 여부를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2. 특새 시상 현황

1) 영화 관람권: 김윤후 김효정 문정빈 문정환 박건우 이예원 이화윤 윤수희 안정희 박찬우 조희종

2) 문화상품권: 김은빈, 김예빈, 박주연

3. 2014 태국 필드 트립 신청 받습니다. (가정통신문 참조)

4. 선생님 소식

1) 신명숙 선생님: 8일(주일) 벌초

5. 모둠별 모임 교재

- 9월 8일 “헌금은 어떻게 할까?”

- 9월 15일 “누가 이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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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새친구 명단 >

①번: 김준모(박선규) 김준서(최은혁) 김서연(김예원) 이다은(박현진, 최은혁) 김예진(김태희) 선형준(최은혁) 임주현(최은혁) 김윤수(문정빈) 호세진,호세원(김지성사촌)

②번: 유서현(이예은) 박선규(김태현)

③번: 유현서(부모님) 이건호,이정빈(우효림) 김채민(박건우) 김채원(박주연)

④번: 박선규(김태현) 곽선호(김태현)

⑤번: 백찬현(박건우) 윤유상(박다은) 김세은(우효림)

⑥번: 백진현(박주연)

⑦번 이상: 박다은(이채림) 박성현(박건우) 박가연(박주연) 김태희(우효림) 박준모(김태현) 진가윤(우효림) 김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