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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김영일
  • Nov 02, 2026
  • 25
  • 첨부8

10월의 마지막 날, 이번 목장은 현승우 형제님의 전원주택에서 모였습니다.

 맑고 높은 가을 하늘과 따뜻한 햇살, 정원의 푸른 나무들까지. 목장 식구들을 반기는 만화리의 풍경 덕분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여유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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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날, 정원에서 바비큐 파티를 빼놓을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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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과 삼겹살을 시작으로 새우, 그리고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까지! 이날도 “일단 모조리 구워 먹자!”였습니다.ㅎㅎ

불판 위에서는 고기와 해산물이 익어가고, 식탁에서는 이야기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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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만화리 주모’ 한양 누나의 살뜰한 손길이 빛났습니다.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풍성하게 식사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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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장은 언제부턴가 라면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현승우 형제님의 뚝심있는 레시피로 라면을 열에 끓이지 않고 찬물에 불려 끓여 주셨는데…

그 식감은 오묘했지만 한국라면의 맛의 기술이 방어를 톡톡히 해줬습니다 ㅋㅋ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그래도 좋은 장소를 내어주신 승우 형제님과 함께 준비하고 구워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만화리 텃밭 소식도 전합니다!

기대했던 배추는 배추벌레의 습격에 속까지 덜 차서, 아쉽게도 이번 식탁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배추 맛을 보려던 마음은 대봉감나무에서 감 몇 개를 따는 것으로 달랬습니다. 

배추는 다음 기회를 기다리고, 이번에는 대봉감으로 위안을 삼는 것으로!


오랜만에 부곤 형제님도 함께해주셔서 반가웠습니다. 

덕분에 이어진 ‘양계의 세계’ 제3편. 이번에는 일터에서 젊은 사장님과의 관계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누어주셨습니다.

형제님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고, 이직의 길도 잘 열리기를 목장 식구들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뿐 아니라 불편한 마음과 고민도 꺼내놓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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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중·박명숙 부부는 결혼 30주년을 맞아 부산으로 콘서트 나들이를 다녀오셨습니다. 

두 분만의 특별한 일정을 보내고도 늦게나마 목장에 합류해주셔서 더욱 반갑고 감동이었습니다. 

두 분의 결혼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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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 형제님은 콘서트에서 들은 “어제보다 오늘이 좋아 또 다른 희망이 있으니”라는 가사를 떠올리며, 목장 식구들과 함께라면 진흙길을 걸어도 행복하다는 마음을 고백해주셨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목장 사랑 공개 고백이라니요. ㅠㅠ


이번 모임에 함께하지 못한 우주관·차보경 가족의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둘째 서안 공주님의 두 돌을 맞아, 주일 오후 교회로 떡을 가지고 오셨다고 합니다.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단체 카톡방에서 마음을 모아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서안이가 하나님의 사랑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서로의 이야기로 마음을 채웠던 10월의 마지막 날. 함께 웃고, 어려움 앞에서는 함께 기도할 목장 식구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11월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걸어가는 타이나눔목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profile
    유중형제님의 사랑고백에.. 급 부끄러워집니다.. ^^
  • profile
    모두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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