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다운공동체교회에서의 부흥 집회를 마치면서(신동일목사)
문경에서 147차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강의로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교회와 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목회자들이 있어서 제가 외부 집회가 많은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도 많은 목사님들과 교회의 섬김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순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런 시간을 통해서 저는 우리 교역자들과 우리가 이루어야 할 ‘평신도가 사역의 주체’가 되는 교회로 나아가는 데 유익함이 있다고 봅니다.
이번 주 칼럼은 오늘 나눕니다. 우리 교회 집회를 마친 신동일 목사님이 휴스턴 서울교회에 나눈 소감이 너무 감사해서 여러분들과 좀 더 일찍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런 감동의 글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섬김과 순종의 열매입니다. 여기에서 멈추지 말고, “열심히,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계속해서 더 성경적인 가정교회를 세워나가십시다. 가정교회는 영혼구원입니다. 가정교회는 예수님 닮은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이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한 명이라도 믿지 않는 가족과 VIP를 초청하기 위해 애쓰는 다운 가족이 됩시다.
추신: 이번에 신동일 목사님을 통해서 주신 우리 공동체에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 있다면 "하나됨"의 중요성과 "찬양을 크게 밝게 하는 것"과 "기도에 대한 도전"이라고 봅니다. 이 일에 대해 함께 순종하는 다운 가족이 되십시다. 아래 글은 신목사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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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내외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냅니다. 한국에 10월 7일에 도착해서, 저는 저의 영어 회중 형제들 5명과 함께 서울에서 부산까지 4박 5일에 걸쳐 4대강 자전거 국토 종주를 했고(총 610 킬로미터였습니다), 그 후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 주일까지 울산 다운공동체교회에 와서 부흥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박종국 목사님이 처음에 집회를 부탁했을 때는 거절을 했습니다. 워낙 말씀을 전하는 것이 쉽지 않은 데다, 안식년으로 한국에 나가는 길이라 말씀 전하는 부담을 가지지 않고 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집요하게 두 번째 부탁을 해 오셔서 허락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 저는 구두도 양복도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를 해 두었습니다.
오늘 총목자모임 특강과 울산 지역 목회자 모임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마치고 난 느낌은…박종국 목사님 내외분이 정말 열심히,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가정교회를 세워나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울산 다운공동체교회를 보고 경험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성도들의 표정이 밝고, 특히 젊은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결혼한 젊은 커플들은 대부분 자녀를 셋씩 두고 있었습니다. 장로님들의 얼굴 모습은 편안해 보였고 한마음이 되어 있었습니다. 박종국 목사님 내외분은 약 600명에 달하는 어른, 청년, 아이들의 이름을 다 알고 계셨고, 만나는 사람마다 이름을 불러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성도들은 목사님 사무실을 편하게 출입했습니다. 말씀을 듣는 성도들의 모습은 겸손하고 진지하며 밝았습니다. 박종국 목사님의 입에서는 늘 가정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에 대한 소망을 느꼈습니다. 울산 다운공동체교회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고 있음을 느꼈고, 앞으로 더욱 크게 사용 받게 되기를 바라며 기도할 것입니다. 안식년 기간이라 집회 초청을 그리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이곳에 와서 말씀을 전하는 동안 울산 다운공동체교회를 직접 목격한 것이 저에게는 커다란 은혜와 축복이 되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척 감사하고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울산 다운공동체교회를 직접적으로 도운 적이 없는 저도 이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기쁘고 흐뭇한데, 이런 교회가 존재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힘껏 도우셨던 최영기 목사님, 이수관 목사님, 그리고 한어 회중 성도님들은 얼마나 흐뭇하실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울산 다운공동체교회에서 많은 존경을 받으며 모범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김동섭, 김은희 집사님 내외분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메디슨 사랑의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다가 울산에 교수직이 되어서 오게 된 내외를 만났는데 처음 봤음에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최병찬 목사님 내외를 무척 좋아하더군요. 가정교회들이 이렇게 연결이 되어서 성도들을 돕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원하셨던 그 교회를 세워나가는 우리들, 정말로 많은 축복을 받는 사람들인 것이 확실합니다.
여러분이 땀 흘려 하시는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다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체험한 기쁜 한 주였습니다.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오히려 제가 많은 섬김을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힘써 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수고는 주님 안에서 절대로 헛되지 않습니다.(신동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