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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김외숙
  • Dec 28, 2012
  • 834

집사님!


한국은 많이 춥죠?


올 겨울은 많이 춥다고 하던데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저희들은 6년째 더운 나라의 뜨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2월이 제일 시원한 달이고 기온이 떨어지면 27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는 32도 정도 입니다.


다른 달에는 35도 이상 올라가고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기에


요즘은 정말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올 12월은 특별했습니다.


친한 선교사님의 3살된 아이가 하늘나라에 가고 그 아이를 마음에 묻고 육신은 화장하여 우리 선교부가 운영하는 이 곳 신학교 뜰에 묻었습니다.


아이를 잃은 슬픔을 함께하고 있을 때에 엄청난 태풍이 이 곳 민다나오를 휩쓸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다바오 지역은 피해가 약했으나 바로 윗지역과 옆지역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2500명의 사망, 실종자가 생기고 수많은 이재민이 생겼지요.


그곳을 돕기 위해 이곳 성도들과 함께 최대한의 정성을 모아 물품들과 헌금을 전달했지요.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린 그 곳을 보며 사람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깨닫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리가 하늘나라 갈때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목장에서 보내주신 귀한 선물들을 받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정성이 담긴 선물들을 보면서


우리를 향한 목장 식구들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이렇게 감동을 주시네요.


아이들이 한국 과자들과 라면을 보며 너~무 좋아하고


아내는 반찬 재료들과 필수품들(?)을 보며 감격했습니다.


이렇게 챙겨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을 보냅니다.


목장 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해주세요.


모두들 주님의 축복 가득한 새해 맞으시길 소망합니다.


 


 


항상 평안하시길..

  • profile
    2013년에는 선교지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도록 힘써겠습니다.
  • profile
    소식 감사드립니다. 선교지에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profile
    선교사님의 소식이 단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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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복음의 일선 선교지에서 생명을 아끼지 않으시는 수고와 헌신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늘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 profile
    하늘복 많이받으시고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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