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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조영옥
  • Oct 11, 2026
  • 15
  • 첨부3

낮에는 그렇게 덥더니~ 저녁이 되니 약간 웅크려 들 정도로 바람이 차네요~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이 아까운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에 목장 식구들이랑 나들이라도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ㅎㅎ

 

오늘 목장모임은 제가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지난주에 아버님 건강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못하기도 했고~

허운옥 집사님 댁에서 모임 할 때마다 어쩐 일인지 제가 계속 빠졌거든요~ㅠㅠ

목원들이 하나같이 느~무 맛있는 집밥이라고 자랑을 하니,  이번에는 꼭~ 먹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참석했습니다~ㅎㅎ

 

역시 목원들을 빠짐없이 모이게 하려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야 하나 봅니다~ ㅎㅎㅎ

 

음식 전체.png

음식1.png

 

 

소문대로 음식이 어찌나 깔끔하고 맛있던지요~^^

두분이서 해 드실때는 간이 잘 맞았는데 양이 많아지니 간을 못 마추겠다며~ 좀 짜진 것 같다며~ 걱정하시던 닭갈비찜은 밥이랑 먹으니 오히려 딱 좋았고~

직접 담그신 열무김치와 겉절이는 상콤하고 맛있고, 버섯전은 고소하면서도 달큰하고, 멸치땅콩조림은 과자를 먹는 것처럼 바삭바삭하고~

 

어느것 하나 맛없는게 없어서 접시에 한~가득 담아 먹고도 젓가락을 놓치못해 결국 과식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 식탐이 없어지는 그날이 과연 오긴 올까요~? ㅎㅎㅎ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눔을 시작하면서 집사님의 남편분이신 교수님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습니다.

 

초원아웃리치 때 함께해서 목장식구들과 얼굴도 뵈었는데 굳이~ 자리를 비켜주셔서 어찌나 아쉽던지요~ㅠㅠㅠ

 

교수님도 함께 목장모임을 하시는 날이 속히 오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나누던  중~

남숙자매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집사님의 건강이 회복되어야 교수님의 마음이 회복되지 않을까~ 싶다" 고요.

아픈 아내를 옆에서 지켜보시는 교수님 입장에서는 주님이 계시다면 이럴수 없다는 원망이 들기도 할 것 같습니다ㅠ

 

몇일 전에는 김동호 목사님의 유튜브 설교 "날마다 기막힌 새벽" 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잠깐 소개했습니다.

 

암환자 200가정을 초청해 CMP치유집회(comfort my people healing concert)를 열었는데

한 아버님이 암 투병 중 따님과 아내분이 함께 집회에 참석하셨다고 합니다.

그 후 아버님은 결국 돌아가셨지만 따님이 아버님께서 마치 천국에 계신 것 처럼 평안하게 지내시다가 주님 곁으로 가셨다며 감사의 연락을 해 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야야기를 들으며 '와~  정말 저런 마음이 가능할까? 믿음이 얼마나 깊어야 가능한걸까?'  싶기도 했고

아픔과 어려움 속에서도 어떤 마음으로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이 참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목사님께서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를 패러디해서 "암이 있지~ 가오가 없냐~" 하시며

믿음의 가오를 이야기 하시는데 어찌나 마음에 와닿고  위로가 되던지요~^^

 

요즘 목장식구들이 감기로 고생하고 계시고~

저 역시 어머님과 아버님의 병간호를 치켜보면서 아프고 힘든 시간을 지나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이 참 두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나눔을 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고 힘들 때 기댈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로이고 든든함인지요~

이땅에서의 모든 고통들을 우리가 다 알수 없지만 주님의 은혜속에 있는 평안함과 행복함을 남편분들이 속히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몸도 안 좋으신데 직접 만드신 따뜻하고 정성어린 집밥으로 목원들이 또 한주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수고하신 허은옥집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단체.png

 

 

 

 

 

 

 

  • profile
    메뉴가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목원들을 위하는 그 정성이 사진애서도 넘치네요♥️
  • profile
    웃음꽃이 가득한 곳에 나비도 가득하네요^^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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