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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원칙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1)

이 무더위에 목장에서 만날 다운 가족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이번 주일이면 8월 첫 번째 주일입니다. 한 달만 버티면 추석이 있는 가을입니다. 그리고 곧 겨울이 올 것입니다. 그 때를 생각하며, 여름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누리면 좋겠습니다. 조금 전,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에 외부 온도가 40도라고 알려주는 것을 계기판에서 보고 나니, 칼럼을 보내는 것도 스트레스가 될듯싶어, 칼럼을 반으로 나누어 보내는 것으로나마 여러분들의 더위를 좀 식혀드리고자 합니다. ^^ 이 글이 이 더운 여름에 우리가 매 주 집을 돌아가면서 모이는 이유에 대해 성경적인 설득이 되길 바라며...

 

말의 발굽에 붙이는 쇠로 만든 보호구인 말굽쇠 또는 편자이야기를 들어보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가정교회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때나 평신도 세미나 때 한국교회가 지금과 같은 안타까운 모습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할 때 나눕니다. 대장간에서 편자를 찍어 낼 때, 첫 편자에서 찍어내야 많이 찍어 내어도 차이가 없는데, 중간에 아무것에나 찍어내면, 마지막 것과 처음 것은 전혀 다른 편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교회가 되는 유일한 길이 있다면, 목회자를 비롯하여 교인들이 성경을 붙잡고, 성령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들은 음성에 절대적으로 순종할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이나 전통보다 성경적인 원칙을 발견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약성경의 복음서나 사도행전 서신서를 보면, 주님이 원하시고 사도들이 추구한 교회 생활의 원칙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 원칙을 붙잡고 지키려고 했을 때, 결국 문제가 해결되거나 뛰어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교회가 여기까지 온 것은 바로 성경에서 찾아낸 몇 가지 원칙을 붙잡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가정교회를 시작했지만, 중간에 어려움을 겪거나 포기하는 경우는 예외 없이 중요한 원칙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 정신 또는 원칙은 세 축 네 기둥이라는 이름에 들어 있습니다. 물론 그것만이 성경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어느 교회도 성경의 모든 것을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한 공동체에 소속된 사람이라면, 먼저,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하나가 되어야 함을 권면했습니다.

 

저는 바울의 권면을 올인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이미 자기 나름의 신앙관과 교회관이 있는 분들이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려고 하다 보니, 가정교회에 올인하지 않음으로 갈등이 생기거나 아픔을 겪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다운공동체 교인이라면, 우리 교회가 정한 방향과 원칙에 올인하십시다. 다른 방식으로 교회를 세우는 것도 성경적이지만, 우리는 가정교회를 선택했기에, 가정교회를 세우는데 방식에서도 가정교회가 보여준 리더십과 팔로워십으로 함께 동역하기 위해 애씁시다. 소통과 신뢰, 순종과 역할 인식을 실천하며, 특별한 은사도 성경적이겠지만, 자연스러운 영성과 삶 속에서의 헌신으로 목사는 평신도처럼, 성도는 목사처럼 살려고 애쓰길 부탁합니다.

 

고전 1:10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같은 말을 하며,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도록 하며,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십시오.

 

두 번째 원칙이 있다면 .....(To be continued....)

가정교회목표(칼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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