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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요즘 수요기도회는 단봉선팀이 살린다는 우스갯소리를 듣습니다. 지난 두 주 몽골팀과 인도네시아 팀의 해단식이 재미도 있고 은혜도 있다는 말일 겁니다. 지치기 쉬운 여름, 주일 예배도 아닌 수요기도회에 와서 기쁨도 누리고 은혜도 받고 간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지난 수요일 감동이 더 했던 것은 이번 인도네시아 단봉선팀에 참여하고 돌아온 세 명의 파워틴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단봉선 가기 전과 후의 모습이 표정에서부터 달라진 것을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순간 든 생각이 '우리 교회에도 중고등학생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수요기도회는 파워틴은 안 오는 모임처럼 되어 있는데, 3명만 왔는데도 풍성해지는 것을 보면서, 파워틴 중에도 분명 수요기도회에 올 수 있고 와야만 하는 청소년들이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귀 있는 부모님들은 들으시기 바랍니다. ^^

 

수요기도회에서 나눠진 세 명의 파워틴 간증을 조금 나눠봅니다. 감동이 밀려올 것입니다. 그런데 잘 보시면 간증 속에는 이들 주위에 좋은 어른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교회학교 사역 이름이 마을교회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좋은 어른들이 울타리가 되어주는 마을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선배, 어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단봉선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난민 성도님들의 믿음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난민들을 불쌍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나 보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기쁨으로 예배하며 믿음을 지키고 계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또한 작은 일에도 쉽게 불평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을 믿는 마음을 잃지 않고, 기도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 일로 바쁜 아빠와 좋은 시간을 가진 것이 좋았습니다. (박인승)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가정교회에서 들은 간증이었습니다. 생명의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기적처럼 지켜 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난민분들의 모습을 보며 저의 믿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았고,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제 신앙에 얼마나 열정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고, 예배와 믿음의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함께 단봉선을 다녀온 주성이 형과 인승이, 항상 저희를 이끌어 주신 창연 목자님, 진성 삼촌, 슬민 선생님, 정미 선생님, 강도사님, 그리고 저희를 사랑으로 섬겨 주신 선교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시우)

 

이번 단봉선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운 것은 불평보다 감사가 먼저라는 것입니다. 저는 작은 일에도 불평할 때가 있었지만, 난민 성도님들을 보면서 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그분들은 저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 권용준 선교사님을 뵈었을 때는 조금 무섭고 카리스마가 강한 분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사랑이 정말 많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를 많이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사역하는 동안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불평보다 감사, 걱정보다 기도를 먼저 선택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황주성)

 

지난 주일에는 설교 시간에 약속한 대로 어린이팀 아이들을 위한 캔디방을 오픈했습니다. 제가 2부 예배를 마치고 내려오기도 전에 행정실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명이 넘는 아이들이 다녀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사탕을 많이 좀 준비해서 8월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이어서 하려고 합니다. 부모님들은 예배 시간에 설교 노트를 작성할 수 있도록 격려 부탁합니다. 이번 주부터는 예쁜 아이 유치부도 오면 됩니다. 유치부는 분반공부 시간에 활동한 그림 같은 것을 들고 오면 좋겠습니다. 동기부여를 위한 것입니다. 영아부는 크면 합시다!

 

아울러, 가을부터 3층 공간을 조금 개선해서라도 일명 라면 사역을 했으면 합니다. 당진 동일교회를 비롯하여 몇 교회들이 이 사역을 통해서 아이들이 교회당에 오고 머무는 것을 행복해한다는 소식을 듣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도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교회당에 오는 것을 좋아하고 좋은 어른들을 만나고, 그렇게 하다가 하나님을 만나서 표정과 태도 삶이 바뀔 수 있다면 이렇게 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부탁드리는 것은 해외에 나가실 일이 있거나 또는 큰 쇼핑 몰에 갔을 때 흔히 볼 수 없는 사탕이나 라면이 눈에 띄면 형편 안에서 몇 봉지라도 기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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