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성경적인 부모, 자녀, 교사를 세우기 위해 ‘올인’해 봅시다!
오늘은 칼럼을 미리 좀 나눕니다. 그만큼 뉴젠 세미나를 통해 은혜와 후회, 감사, 다짐 등 복잡한 감정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읽어보시고 조금이라도 동의가 되시면, 오늘 저녁부터 이제 기도의 자리에서 만나십시다. ^^ 부모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첫 번째가 기도라고 봅니다.
먼저, 섬겨주신 하영원 전도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다음과 같이 한번 전해 봅니다. 즉, 얼마나 열정적으로 무리할 정도의 스케줄로 우리를 섬겨주셨는지를 돌아보는 것으로 말입니다.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는 부모의 삶 내용을 울산의 가정교회 목회자들에게 전달하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교역자들을 통해서 또는 기회가 되는 대로 배운 내용을 제공할 것입니다. 인상적인 것은 우리 교회 목자 목녀들에게도 원하면 오픈했는데, 목자 4명이 휴가를 내서 참석했다는 사실입니다. 뭔가 든든해 보였고 기대가 되는 장면이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이번 세미나의 메인 순서인 부모 세미나가 두 번에 걸쳐서 제공되었습니다. ‘자녀 양육의 핵심: 가정과 목장 공동체 속에서의 자녀 양육’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시간에는 ‘부모됨의 의미와 가정 예배의 회복’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째 시간에는 ‘자녀를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부모’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에서 이번 강의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말씀을 전해 주었습니다. 창세기 18장 19절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녀를 맡기신 이유”라는 제목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한 것을 쏟아 부어준 것인데, 전도사님은 토요일 오후에 교사들을 위해 “아이를 돌보는 것을 넘어 한 영혼을 세우는 교사로‘라는 제목의 특강을 해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일 오후에는 우리 교회 ’어린이 청소년 목자를 위한 면담”시간을 가져 주었습니다. 전도사님, 진심으로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이런 소식을 가사원 홈페이지 이사방에서 접한 휴스턴 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님께서 댓글로 이렇게 저를 나무랄(?) 정도였습니다. “이수관목사: 수술을 끝내고 아직 아물지도 않은 사람을 데려다가... 고생을 시키고 있군요. -_-;; (06.07 11:53)”라고 말입니다. 제가 9월 달에 휴스턴에 가서 야단맞을 일이 걱정입니다만, 전도사님께서 가르쳐준 성경적인 가치들이 우리 다운 가족들의 가정과 목장 교회 안에 좋은 열매로 나타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저는 기분 좋게 야단을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 역시도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말씀에 “지난 뉴젠 세미나를 들으면서 이런 마음이 드신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아! 내가 이 말씀을 10년만, 아니 5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조금만 더 일찍 깨달았다면 내 자녀를, 내 가정을, 내 삶을 더 지혜롭게 세울 수 있었을 텐데.’ 어쩌면 많은 분들의 마음 한편에는 후회와 아쉬움이 밀려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바꾸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돌이키라고 말씀하십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이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은혜를 시작하시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입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제안과 다짐을 해 봅니다. 먼저, 성경적인 부모, 자녀, 교사를 세우기 위해 ‘올인’해 봅시다! 우리는 지난 20여 년 가까이 성경적인 성도, 성경적인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가정교회를 배우고 그 정신을 문화로 만드는데 거의 올인 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과 같은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일지 몰라도 그와 더불어 성경적인 부모, 자녀, 교사를 세우기 위해 ‘올인’해 봅시다! 이미 우리는 한번 성공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이 또한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저는 담임목사로서 당분간 수요기도회 시간을 이용해 이번에 배운 것을 리뷰하고 적용하는 설교를 할 생각입니다.
두 번째는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두 번의 부모 세미나 강의와 주일 설교를 반복해서 듣고 가정과 목장에서 반복해서 살아내 주시기 바랍니다. 실패해도 포기하지 마시고 또 다시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사들은 교사 특강 강의를 밥상 공동체 등에서 모일 때마다 다시 듣고 공부하면서 담당 교역자와 함께 가정과 목장 공동체 속에서의 자녀 세대들이 새로운 믿음의 세대로 자랄 수 있도록 섬기고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사랑의 태도’를 연습하십시다. 이번 강의 중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남는 것이 있다면, “자녀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아빠와 엄마의 좋은 관계입니다”라는 것과 주일 설교 마지막에 말씀하신 “하나님은 서로 좋아해라고 않고 사랑해라고 하셨다, 사랑은 태도다, 친절이다. 예의 있게 대하는 것이다. 결단이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세미나가 큰 울림을 준 것이 있다면, 바로 강사님의 태도때문이었다고 봅니다. 제가 몇일 겪어 본 하 전도사님은 엄마로서 아내로서 성도로서 팔로워로서 리더로서의 태도가 이중적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한국 크리스천들은 목사를 포함해서 태도가 사람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 너무 다릅니다. 물론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태도가 똑 같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알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부부 사이의 태도는 지켜야 할 선과 예의가 있다고 봅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도 목회자와 성도 사이도 세상 사람과 믿는 사람도 마찬가집니다. 이 모든 관계 속의 태도가 의지적 사랑이 있는 태도가 되도록 연습하십시다.
끝으로, 강사님께 강의에 못 미치는 강사료를 드렸는데, 휴스턴 서울교회가 있어서 이런 강의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강사료에서 적지 않은 금액을 헌금을 하든지 저보고 알아서 사용해 달라고 해서, 일부는 전도사님 이름으로 헌금을 드리고, 나머지는 교육부서에서 이번 뉴젠 세미나에서 배운 것을 잘 적용해 달라는 마음으로 밥상공동체 시간을 위한 커피값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