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923차 평신도 세미나를 기대하며!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를 시작한 때는 2008년 5월 첫 주간부터입니다. 그리고 평신도 세미나를 처음 개최한 때는 만 3년 만인 2011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입니다. 당시 30개 목장이 50명의 참가자들을 섬겼습니다.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평세 관련하여 칼럼만 연속 5개를 썼습니다. “제발 꼭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칼럼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 중, 지금도 유효한 몇 가지 나눕니다. 같은 마음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섬겨야 할까요? 1) 기도로 준비합시다. 모든 것은 기도가 먼저입니다. 이번 평신도 세미나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갖겠습니다. 5월 16-18일(월-수) 저녁 9시 3층 십자가 홀에서 기도회를 갖겠습니다. 여러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서리집사님, 권사님, 목자목녀님들은 반드시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이제는 평세 위한 특별기도회는 없지만, 내일부터 기도의 자리에서 기도로 준비하십시다)
4) 목자, 목녀님들을 도와주십시오. 여러분의 목자, 목녀님들의 집은 귀한 손님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아마도 안방을 제공할 것이고 어쩌면 새로운 이불을 장만하든지 벽지를 바르든지 아니면 집안 대청소를 할지도 모릅니다. 아침저녁으로 손님들을 교회와 집으로 모셔오고 모셔가야 합니다. 이 일을 목자목녀 두 사람만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사실 그 손님은 목자,목녀님의 손님이 아니라 여러분 목장의 손님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섬기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것이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것입니다.
(5) 여러분들이 할 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22일 주일과 29일 주일은 가능한 차를 가지고 오지 마시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십시오. 만약 집이 멀어서 차를 꼭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강변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십시오. ”
이렇게 시작한 평신도 세미나가 전 세계적으로는 923번째이고, 우리 교회로서는 21번째 섬기는 세미나가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이 달라졌고 성숙해졌습니다. 마치 시즌1이 끝나고 시즌2의 처음과 같은 느낌입니다. 먼저 몽골 포함 35개 교회에서 통역 포함 84명이 참석하게 됩니다. 전체 목장 중에서 90%의 목장이 집 오픈과 목장을 오픈합니다. 이 또한 첫 평신도 세미나 이후로 가장 높은 참여율인 듯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봅니다. ”
저는 이번 평세를 준비하면서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성령 충만’한 세미나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 일은 알 수 없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세미나는 큰 문제 없이 잘 마무리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것으로 우리가 세미나를 잘 섬겼다고 하는 단계는 지났다고 봅니다. 그 세미나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고, 그 인도하심에 순종함으로 성령님의 역사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2002년에 제가 파트타임으로 사역하던 밴쿠버 지구촌 교회에 최영기 목사님께서 집회를 오셨습니다. 그해 저는 담임목사로 헌신을 했습니다. 그 집회에서 최목사님께서 성령 충만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노트를 오늘 아침에 우연히 아내가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한지를 어떻게 아는가? 그것은 ‘내 상황 가운데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설명되지 않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려면, 당연히 성령 충만을 사모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삶에서 중요한 태도는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고, 가난한 자를 돌보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고 악습에서 자유케 되도록 섬기려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목장이고 교회라고 봅니다. 다음 주 목장에서 이런 사람을 초대합시다. 이런 목장 모임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며 삶을 나눕시다.
2011년 첫 평신도 세미나를 마치고 최목사님께서 휴스턴 서울교회에 쓴 “기분 좋은 끝내기”라는 제목의 칼럼이 있는데, 그 글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울산 다운 공동체에서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나는 가정교회 성공 여부는 섬김의 리더십이 얼마나 교인들 몸에 배었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에 섬기는 리더십이 뿌리 내리면 다음 세 가지 특징이 보입니다. (1) 목회자와 장로님 사이에 갈등이 없습니다. (2) 스태프 관계가 보스와 부하 직원 관계가 아니라 형제자매 관계입니다. (3) 영혼 구원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울산 다운 공동체는 이 세 가지에 다 합격점을 맞고 있습니다. 한국 마지막 집회를 기분 좋게 마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 카자흐스탄으로 갑니다. 그 후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 Home sweet home으로! ^^;”
우리도 이번 평신도 세미나를 통해 가정, 목장, 연합교회 안에 성령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기분 좋게 끝내고’, ‘Home sweet home!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