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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김정탁
  • Mar 25, 2026
  • 96


 

이번 미니연수를 참가하며 깨달은 점

 

 

 

미니연수는 강의와 현장경험으로 이루어졌다. 강의를 통해서는 가정교회정신과 문화에 대한 애기와 리더싶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현장경험으로 주일예배와 목장탐방을 하고 목자와 목녀의 만남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삶공부 강의를 경험할 수 있었다.

가정교회목회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본인은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를 시작한 지 20여 년이 되었고 가정교회를 알게 된 시간도 16년 정도 되었다. 나이도 이제 60대가 넘어섰다. 해외선교사도 다녀오고 국내에서 가정교회로 개척목회와 부임목회도 해 보고 이제 다시 포항에서 목회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개척한 지 3년이 되었다. 가정교회정신으로 목회를 했지만, 남들이 말하는 열매는 부족한 목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가정교회목회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삼는 가정교회정신이었다. 그런 가운데 작년 9월 다운공동체교회의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내 자신이 목회의 열매가 부족한 원인을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은 가정교회 정신은 있었지만 그 정신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는 가정교회의 정신에 맞는 원리와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다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게 되었다(늦게라도 철들게 해 주신 박목사님께 감사~~^).

하나님은 이런 부족한 저를 잘 알고 계셔서 일찍부터 준비해 주신 선물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 이전에 사랑하는 큰 딸과 사위 부부가 작년 5월에 다운공동체교회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와 목자와 목녀로 헌신하면서 가정교회목회의 파트너가 되게 해 주셨다. 그래도 가정교회의 핵심은 목장이라 생각해 딸이 목장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본인도 장년목장을 해 왔다.

가정교회 목장은 역시 원칙 데로 매주 가정을 오픈해 목사의 가정과 목사 딸이 목녀가 되어 섬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목장은 어려워지고 목자들은 쉽게 지치고 목원들은 목장에서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면 오지 않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 연수를 통해서 가정교회를 목장이라고만 생각하면 이런 어려움들을 직면할 수있으니 좀 더 큰 그림으로 가정교회 정신과 원리로 살아가는 하나의 가정교회 문화로 이해하는 관점을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목회자부터가 가정교회 정신과 원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섬기는 리더싶이 자연스런 문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목사의 섬기는 리더싶이 평신도들도 섬기는 리더싶으로 사역할 수 있게 하고, 목장에서도 섬기는 리더싶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고 교회공동체 전체가 초대교회가 지향했던 것과 같이 이웃사랑을 하나의 가치로 실천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가정교회하면 목장이라는 좁은 이해의 폭을 넓혀 하나의 가정교회 문화라는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목사는 가정교회의 정신과 원리를 가지고 섬기는 리더싶으로 사역할 때 가정교회 문화가 정착되며 이것은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계승의 차원으로 발전해 갈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그래서 목사들은  가정교회 정신과 원리로 가정교회를 목회할 때 파트너싶이 필요하다. 또한 평신도들의 파트너싶은 목사의 섬기는 리더싶에서 나온다는 것을 다운공동체교회의 목장탐방과 목자. 목녀와 만남, 그리고 초원모임 탐방과 초원지기 부부와의 만남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담임목사이신 박종국목사님의 가정교회 목회철학을 하나의 가치로 철저히 팔로우하는 성도들의 순종의 힘을 볼 수가 있었다. 총목자모임에서 하나의 가치 위에서 서로가 협력하는데 순종하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박목사님 자신도 예수님의 종 된 사역의 자세와 가정교회의 원로이신 최영기목사님의 삶과 정신을 철저히 순종하고 따르시고 하시는 모습에서 진정한 팔로우의 섬기는 리더싶을 볼 수가 있었다. 성도들의 담임목사에 파트너싶은 담임목사의 삶의 모습을 보며 팔로워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싶은 점

 

좋은 팔로우는 종이 된다는 의미다. 목사는 예수님의 팔로워다. 그러면서 목사들에게도 좋은 팔로워들이 필요하다. 따라서 중직자나 목자는 목사의 팔로워가 될 수 있다. 좋은 리더싶은 내가 이렇게 하는 이유가 당신을 돕기 위해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랑과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미니연수기간 동안 박종국목사님의 연수에 참가한 목사 사모님들을 섬기는 모습에서 진정으로 우리를 돕기 위해서 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여기에서 하나 됨의 힘이 나오는 것 같다.

따라서 우리 교회에서 깨달은 것을 적용하고 싶은

첫 번째는 진정으로 남을 잘 되게 해 주고자 하는 섬기는 종 된 리더싶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다. 아무리 좋은 가치와 목표라도 그것을 하나로 묶는 것은 결국 진정성 있는 섬기는 리더싶의 영향력에서 나온다.

두 번째는 소통을 위한 신뢰가 중요하다. 그래서 비록 딸부부 목자 목녀와의 초원 모임이라 할지라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목자 목녀 역활을 하는 우리 부부와 딸 부부부터 정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의 삶을 나누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박목사님의 경우 새신자 vip가 왔을 때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목사님께서 직접 보내주시며 그들과 문자나 톡으로 공유하시는 것을 보면서 영혼구원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감사한 것을 덧붙이자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 목장 상황과 딱 맞는 목장과 목자 목녀와의 만남도 갖게 해 주셨다. 20세 때 목자가 되어 12년 동안을 싱글목장을 섬겨오신 목자님을 만나게 되었고 초원지기님은 30세 때 목자가 되어 18년을 목자로 섬기시는 분이셨다. 싱글목장도 섬겨보시고 장년목장도 섬기시면서 목사와 같은 심방도 정기적으로 하시면서 목원들을 돌보시는 사역을 하고 계셨다. 그분들은 세상에서 자기 직업을 가지고 계시면서도 이중직을 잘 하고 계셨다. 목사로서 조금 부끄럽게도 느껴졌다. 목녀들은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목장을 해오셨다고 한다.

 

내게 기회주신 주님과 다운공동체교회 박종국목사님부부와 일일이 언급하지 않아도 교회 모든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 profile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늦은 것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시는 신목사님을 통해 배웁니다. 다시 사작하는 회개와 결단하는 신목사님의 용기를 존경합니다.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소감에서 두 분의 수고와 인내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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