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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게시판

  • 황정숙
  • Feb 28, 2026
  • 85
  • 첨부1

2월의 마지막 날, 금요일.
우리 콜카타 목장 식구들은 기자(?)인 저희 집에 모였습니다.
(기사 쓰는 사람이 집을 열었으니, 오늘은 더 솔직 보도입니다 )
이날의 메뉴는 봄 향기를 가득 담은 톳을 넣은 콩나물 비빔밥!
향긋한 달래장을 듬뿍 넣어 비벼 먹으니, 아직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봄이 살짝 얼굴을 내미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단백질 부족 이슈를 대비해 족발로 든든하게 보충까지! 영혼도, 몸도 균형 있게 채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각자가 맡은 순서대로 예배를 드리고 특히 성경교사 시간에는 이번주 노도영  목사님의 설교를 되새기며 주님 최고의 소원, 곧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삶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떤 모습이든 결국 삶의 방향은 아버지의 기쁨이 되어야 한다는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우리의 사명을 위해 기도에 더욱 힘쓰자는 다짐도 나누었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무릎 꿇는 시간으로 이어지는 목장이 되기를 소망하며 서로를 위해 진지하게 기도했습니다.
2월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밥 한 그릇을 나누었지만,
마음에는 봄 한 계절을 먼저 심은 밤이었습니다.
주님의 소원은 단순합니다.
아버지께 영광!
그리고 그 소원을 함께 품고 가는 우리 콜카타 목장도 참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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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말씀을 봄 향기를 가득 담은 음식처럼 영적으로 녹여내니 감동이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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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밥 한 그릇을 나누었지만.... 이라는 기사 너무 좋네요
    늘 목장에서는 밥한끼 먹는 것처럼보이지만.... 엄청난 나눔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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