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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여름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로 안전하고도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은혜가 목장을 통해 영혼구원의 열매를 거두고 예수님 닮아가는 변화로 이어지는 가을 되길 소망합니다. 그것에 도움이 되길 바래서, “목원과 함께 자라가는 목장이라는 주제로, 9월 첫 주말인 5일부터 7일까지 향상교회 김석홍 목사님을 초청하여 "연합목장 말씀 집회"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1015일과 16일에는 휴스턴 서울교회 목자이면서 오래 동안 가정교회를 세우는데 헌신해 온 성승현 총무님을 모시고 목원과 함께 세워가는 목장"이라는 주제로 "가정교회 특강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목원들과 목자들이 함께 가정교회에 대해서 배우고 확신하는 가운데, 좋은 팔로워가 되고 리더가 되어 영혼 구원하는 목장을 세워가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그러려면. 목원들이 목자와 함께 자라가야 합니다. '가을 삶공부'에 함께 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삶공부는 집밥이라면, 두 집회는 '특식'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기회를 주실 때 기회를 잡는 목자님들과 목원들 되시기 바랍니다. 김석홍 목사님은 제가 늘 덕장이라고 부르는 분입니다. 저와 성향은 다르지만,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장점을 많이 가진 분입니다. 성승현 집사님은 제가 가정교회를 입문한 이후부터 저를 가르쳐준 가정교회 브레인입니다. 두 분을 여러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니 함께 은혜의 자리에서 만납시다.

 

그리고, 요즘 로마서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는 분들이 소감을 글로 보내주어서 감사합니다. 설교자에게 이보다 더 큰 격려는 없습니다. 그중의 한 사람인 조하연 자매는 지난 수요일 간증 시간에 간증을 해 주었고(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은 오늘 제 칼럼에서 소개합니다. 누군지는 끝까지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칼럼은 그 글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이분이 받은 은혜를 함께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인간과 율법에 대한 오해가 믿음이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는 설교를 듣고

  참으로 신앙은 관계가 맞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타인과 자신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비로소 알아가는 과정에서 믿음이 자라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요즈음 저는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마치 책 한 권을 만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올해에는 손녀출생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목자컨퍼런스에 늘 참여했던 이유도 위로와 힘을 받기도 하지만 닮고 싶고 부러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치 좋은 책을 만나는 기쁨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목자컨퍼런스에서 박희용 장로님의 눈물과 웃음이 있는 유쾌하고 통쾌한 간증과 주일설교 예화에 소개한 청주 사랑의 교회 이보영 목녀의 이야기 또한 건강한 공동체에 속해서 목장을 통해 정확한 자기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회복의 출발점을 잡을 수 있었겠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여기에는 목자를 세워가고 성공시켜주려고 애썼던 담임목사님의 숨은 가정교회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잊지 않고 몸으로 따라 해야 할 것은 나 또한 담임목사님의 리더십을 흉내 내어 목원들을 나와 같은 사람을 세워야 하는데 그 기준은 내 중심이 아니라 교회리더 중심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택한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특권의식만 갖고, 실제로 종의 리더십을 품고 몸으로 섬기지 않으면서 관념적으로 아는 지식과 은사를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고 하나님에 대해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이야기 하면서도 정작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간증이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많은 교인들이 스스로가 여전히 믿음이 자라지 않는 어린아이와 같음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부조리하고 모순이자 안타까운 일입니다. (중략,원본은 홈페이지에)

 

초원아웃리치의 은혜가 지금도 여운이 남아있지만, 이 땅에서는 완전한 평화가 없음을 인식합니다. 누구든지 예외 없이 죄 아래 있는 동일한 자로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고상한 말로 포장해도 몸이 쉬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눈은 즐거운 유튜브로 향하기 쉽고 귀는 남의 험담이나 김건희 여사의 가십거리에 귀를 기울여지고 말은 많아지며 퇴근 이후의 몸은 하루의 보상으로 빈둥거리고 싶어하는 육체는 죄의 통로임을 설교를 통해 실감하게 됩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에서 바다의 요정인 시레네스가 늘 유혹하는 것과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에 내 의지와 힘으로는 통과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내 몸을 새벽기도의 자리와 수요기도회 그리고 주일예배에 먼저 나를 묶고 교회 식구의 도움을 구해야 무사히 항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주간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며 살았던 이야기를 가지고 목장모임에서 도움을 구해야 함을 인정하고 회개와 용서를 당연한 의무로 여겨야 믿음이 자라며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누구에게나 있는 배울 것을 잘 찾아내고 좋은 것은 흉내 내어 따라 해야 믿음이 자라기에 저도 사람을 만나기 전에 기도하고 만나서도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이야기가 생겨나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좋은 문화인 시작할 때보다 오히려 마칠 때 기도함으로써 나눔 속의 불순물을 씻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몸으로 움직이는 교회에 묶여 있어서 감사한 주간이었습니다. 한 주간의 삶을 가지고 만날 목장모임과 주일예배의 은혜를 위해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최금환 목자, 초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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