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확신의 삶’을 통한 영적 변화에 도전합니다!
우리 공동체는 지금까지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왔습니다. “주님의 소원을 이루는 교회”입니다. 그 가치는 ‘가정교회, 마을교회, 세상 속 교회’라는 말 속에 담겨 있습니다. 각각의 영역에서 매년 조금씩 부족한 것은 채우면서 사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올해, 가정교회 영역에서는 ‘워룸 기도회와 더불어 목자(녀,부)와의 확신의 삶’을 통해 목장에서의 영적 관계를 건강하게 세우고 목자와 목원들의 기본적인 신앙 습관을 훈련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목장이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영적 모임이 되어 신앙적으로 변화와 도약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것이 되면 영혼 구원하는 일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두 개의 교회로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목장이라는 이름으로 모이는 가정교회와 목장의 연합공동체인 다운공동체교회입니다. 이 두 교회가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한 교회가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가정교회인 목장에서 모이는 숫자가 연합교회모임인 주일 예배 참석 숫자보다 많은 것입니다. 이 말은 목장을 통해 관계 속에서 VIP의 영혼 구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목장이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만한 교회도 없습니다. 그리고 연합교회를 통하든 가정교회를 통하든 중요한 것은 영혼 구원입니다.
현재 우리 교회 목장 모임 숫자는 주일 출석 인원의 80% 정도입니다. 목장에서 모이는 숫자보다 주일 예배 숫자가 많습니다. 목장의 건강수치를 보여 주는 주일 출석 인원에서 목장 수(40개)를 나눈 수가 7 이하가 좋은데 8 이상이 나옵니다. 특별한 경우를 빼고, 목장에 소속되지 않은 교인들은 거의 없습니다. 돌아가면서 빠지거나 주일 예배만 드리는 타교회에서 온 교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교회라고 할 때, 주일 중심으로 모이는 것에 한국 성도들은 물론 비신자들도 익숙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아직 무게 중심이 연합교회 쪽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연합교회 사역이 목장사역보다는 은혜 아래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이제 목장으로 이 은혜가 흘러가길 바랍니다.
그래서, 요즘 저의 워룸 기도회에서의 기도 제목은 목장에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것입니다. 목장이 좀 더 영적인 모임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먼저 특새 이후에도 목장별로 계속 워룸 기도회가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사실, 우리 교회 목장은 이제 인간적인 섬김으로는 더 할 것이 있겠나 싶을 정도로 잘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인 관계가 있는 모임, 신앙의 기본적인 습관이 잘 전수되는 목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목장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이 될만한 것이 없다가 찾아낸 것이 ‘확신의 삶’입니다. 확신의 삶은 목자(녀,부)가 동성의 목원들과 일대일로 하는 삶공부입니다. 그 목적은 목자와 목원들이 서로 알아가며 영적인 관계를 세우고, 신앙의 기본적인 습관을 전수하는 것입니다. 전수하기 위해서는 목자들이 먼저 습관을 가져야 하니 서로에게 유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수란 삶을 보여주며 가르칠때만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주일 총목자 모임에서는 서울 다운교회 석정일 목사님을 모시고, 목자(녀,부)들이 목원들과 함께 하는 ‘확신의 삶의 중요성’과 ‘진행방법’에 대한 특강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를 기회로 연합교회에서는 목자(녀,부)님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목자님들은 앞으로 총목자게시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목자님들 중에는 인도자를 위한 확신의 삶을 수료한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이 있습니다. 수료를 아직 못한 분들을 위해서 2월과 3월 7주간을 활용하여 먼저 본인들이 보고 배운 다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정하여 모집 광고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월부터 수요일 저녁을 이용하여, 제가 확신의 삶 과별 암송구절을 가지고 설교를 할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보니, 어떤 삶의 변화나 도약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고, 타이밍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워룸 기도회 이후, 확신의 삶에 집중하여 목장이 변화되는 타이밍을 만들어 도전해 보길 바랍니다.
* 추신: 이제 행복한 삶은 연합교회가 제공합니다. 행복한 삶을 하기를 원하는 분은 훈련사역부 사역지기나 목회지원실을 통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