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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저는 지난 월요일부터 이랜드 직원 수련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50대 전후의 분들은 기독교적 기업을 표방했던 이랜드에 대해서 남다른 감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랜드도 세월과 함께 변했고 기독교적이라는 가치에 대한 고민이 있어 보입니다. 그 고민의 산물로 8년만에 회복과 하나됨이라는 이름으로 멈추었던 직원 수련회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제에 담긴 의미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본질을 찾기 위한 몸부림이겠지요? 자세한 이야기는 기회가 되면 나누기로 하고요, 저는 이제 경남 하동에서의 집회를 끝내고 강원도 설악동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불신자가 80%인 첫 번째 집회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칼럼은 북카페 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조은미 권사의 글을 보완 수정하여 올립니다. 제 수고를 들어준 권사님께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북카페 팀입니다.^^------

혹시 아시는지요? 파괴되어 가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오존층이 지금 남극 북극 하늘을 시작으로 조금씩 회복되어 가고 있답니다. 이런 저런 작은 실천들이 결실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도 시작은 했으나 흐지부지 되었던, 그러나 몇몇 분들은 실천하고 계신 일을 좀 더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입니다. 종이컵 하나쯤이야 할 수 있지만, 작은 실천으로 조금이나마 회복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회복하는 일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는 교회였으면 합니다. 아래 사항을 보시고 함께 동참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북카페 주일평일사역 안내

- 1부 예배 마친 후 오전 11시부터 ~ 오후 245분까지

- 전후에 오시는 분들은 머그컵을 쓰시고 싱크대에 두시면 됩니다.

- 평일 북카페 이용: 평일에는 카페팀이 봉사를 하지 않고, 소수의 이웃 분들이 오기 때문에 그분들을 배려하여 종이컵을 비치해놓고 머그컵도 비치해놓겠습니다. (개인 텀블러 사용 홍보)

- 도서관 봉사팀에서 한 번씩 돌아봐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2. 카페 이용 방법 안내

- 2월 중에는 홍보 및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3월부터 머그컵으로 커피를 드시도록 합니다.

- 먼저, 캡슐을 뽑기 전에 주방 앞 데스크에서 필요한 만큼 머그컵을 받아가시면 됩니다.

- 머그컵을 받아가실 때, 기부금을 부탁드립니다. 현금과 계좌이체로만 받습니다.

- 텀블러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텀블러를 사용하시면 되고 기부금 후원은 동일합니다.

- 비용을 제외한 이익금은 이웃을 위한 전도, 선교비 등으로 사용됩니다.

- 머그컵은 사용 후 북카페 팀에게 돌려 주시면 깨끗이 씻어서 소독해놓겠습니다.

- 본인이 직접 하시는 것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페 관리가 어렵습니다.

 

3. 머그컵과 텀블러를 기부받습니다.

- 집에 잠자고 있는 머그 컵이나 텀블러 기부해주시면, 컵은 카페에서 텀블러는 필요한 분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 처분하기 위함이 아니라 새것이나 다름없는 것, 오븐에 사용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스테인레스컵도 가능합니다)

- 2월 26일 주일까지만 기부받겠습니다.

 

4. 부모님들께서 카페를 비롯한 교회 내에서의 에티켓 교육을 자녀들에게 부탁드립니다.

- 자녀들이 자라면서 교회와 교회 어른들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 남의 자녀를 혼내는 것도 내 자녀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훈계를 듣는 것도 좋아할 사람은 없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합니다.

- 놀이터가 아닌 곳을 놀이터처럼 사용하는 것과 장난감이 아닌 물건을 장난감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종이컵, , 얼음을 필요 이상으로 가득 담아 놀이터나 도서관으로 가져가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 부득불 카페팀이나 다른 분들이 내 자녀에게 훈육할 때는 너무 맘 상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조금은 힘들고 귀찮을 것입니다. 그러나 으쌰 으쌰같이 힘써서 해보면 보람도 있을 것입니다. 나도 한다는 자부심도 있고 다음 세대를 배려하는 멋진 어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동참해 주시는 것이지요~^^ 이상 북카페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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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휴스턴서울교회에 오니 대부분 성도님들이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시더라구요, 우리 교회도 이런 좋은 문화가 정착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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