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선교 건축헌금에 헌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에 2023년을 위한 교역자 MT와 정책 당회를 마쳤습니다. 교역자 엠티에서의 주요한 임무는 ‘사역 계획’을 세우는 것이고, 정책 당회에서는 ‘예산을 수립’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것은 이제 제직회와 공동의회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할 것입니다.
그 전에 우리 다운 가족들이 해 주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선교 헌금과 건축헌금을 작정하는 일입니다. 이번 주일 총목자 모임을 통해서 목장별로 선교 헌금과 건축헌금 작정서가 배부될 것입니다. 주중 목장 모임에서 기도하시고 작정하셔서 목자님을 통해서 제출해 주시면 내년도 예산을 세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 전에 지난 한 해 우리 교회 선교, 건축헌금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년에 선교헌금은 월 평균 약 450만 원 정도 드려졌습니다. 싱글들을 독립된 가정으로 본다면, 128가정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가정수의 약 60%가 참여했습니다. 건축헌금의 경우에는 월 평균 약 710만 원 정도 드려졌습니다. 가정수로는 약 107가정이 참여를 했습니다. 약 51%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참여수는 적은데도 월 헌금이 선교헌금보다 높은 이유는 아무래도 건축 부채를 갚는 일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여러분들의 헌신으로 인해서 선교헌금은 1년 동안 약 5천만 원을 선교지로 보냈고, 건축헌금의 경우 부채상환 하는데 약 7천만 원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작년 한 해 경상에서 아낀 재정과 함께 총 부채상환금액은 약 일억천만 원 정도 됩니다. 믿음으로 헌신해주신 다운 가족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이제 2023년을 위한 선교, 건축헌금 작정에도 헌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하신 분들은 당연히 하시겠지만, 특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참여하지 않은 40%- 50%의 다운 가족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우리가 목장에서 후원하는 선교사님을 목장 식구들과 함께 후원하는 일은 귀하다고 봅니다.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믿음에 따라 희생이 들어간 헌신이라고 봅니다.
건축헌금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이자는 경상재정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원금을 갚는 일은 여러분들이 매월 드리는 건축헌금에서 이루어집니다. 물론 경상재정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아껴서 갚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내년에는 다운 가족 모두가 조금씩 희생하여 원금을 좀 더 갚아 나가길 소망해 봅니다. 좋은 교회당에서 누리는 기쁨을 생각해서라도 기도하면서 이왕 하시는 것 기분 좋게 작정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헌금 이야기하지 않으면 교회 다닐 맛이 난다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이 또한 훈련이라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앙적으로 보면, 물질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셨기 때문에 누리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드릴 말씀은 헌금은 믿음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담임목사로서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생각해봐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할 때 교회 안에 어려운 분들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