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목사님~~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성경에 보면,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담긴 구절들이 있습니다. 그만큼 영혼 구원의 문제가 시급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 구절만 나눕니다. 이 말씀이 끝까지 VIP를 포기하지 않는데 힘이 되길 바랍니다.
마22장 10절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아울러 박목사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VIP를 섬기나?' 궁금하실 분들도 있고, 역시나 이 글이 VIP를 섬기고 초청하는 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데 도움이 될까 싶어 나눕니다. 저는 이번에 5명의 VIP를 작정했습니다. 두 가정 부부와 한 자매입니다. 오늘 자매 VIP는 아내와 함께 선물 하나 들고 직장에 찾아갔는데 “휴가”라고 해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톡을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두 가정은 토요일 저희 집에 초대를 해서 정중하게 초청을 해 보려고 합니다. 아래 글은 카톡으로 보낸 초청의 글입니다. 조금 편집을 했습니다. 저 역시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기도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뿐입니다.
존경하는 000, 000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가을 하늘이 맑은 아침입니다. 가정과 하시는 사업 위에 늘 행복과 평안이 깃들길 소망합니다. 아침부터 톡이 와서 당황하셨지요? 두동에 사는 박종국입니다. 몇 일 전부터 글을 좀 쓰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뭐가 그렇게 바쁜지 오늘 아침 대전 가는 기차 안에서 드디어 저만의 시간이 주어져 두 분께 마음의 글을 적어봅니다.
두 분을 알게 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일로만 만나서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사람이란게 느낌이라는 것이 있어서 두 분이 왠지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번에 제일 오래 말씀을 나누어본 것 같습니다. 그 역시 짧은 시간이지만 두 분이 형제처럼 지내시는 모습도 좋고, 두 분 모두 가정적이고 누구 때문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책임감 있게 사시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000, 000선생님!
아마도 비슷한 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나이가 들어가니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한번 보고 다시 안 볼 수도 있는 인연이지만, 인연은 만들면 되는 것 같고, 사람 사는게 별거 있나 싶어집니다. 그 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기도 하고, 또 좋은 분들 만나고 싶어서, 전에 말씀드린대로 저희 집에 한번 모셔서 식사한끼 하고 싶습니다.
좀 미리 연락을 드렸으면 좋은데, 혹시 이번 토요일 29일 저녁에 시간이 되실지요? 두 분 일을 마치는 시간을 잘 모릅니다만, 해가 뜬 시간이면 좋겠지만, 두 분이 되시는 시간에 맞추겠습니다. 5시도 좋도 6시도 좋고 7시이후에도 좋습니다.. 두 분 사모님도 꼭 함께 모시고 싶습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요, 늘 일이 많은 분들인 것 알지만 한번 시간을 잘 조정해서 내어주시면 안될까요?…초대하고 싶습니다. 의논해보시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국 드림,
감사하게도 답이 왔습니다.
“목사님~~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 힘이 샘솟아요~~
일정 보고 답글 올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