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회칼럼

코로나 이전 다운공동체교회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전반기에는 영적 회복을 위해서 부흥회를 가졌고, 후반기에는 주로 추수감사절에 VIP들을 위한 초청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흥회가 언제였는가 살펴보니, 2017년 6월에 향상교회 원로목사님이신 정주채 목사님을 모시고 무거동 예배당에서 가진 부흥회였습니다. 그 전해인 2016년도의 부흥회 강사는 샘물교회 원로목사님이신 박은조 목사님이셨습니다.

 

우리가 지난 5년 동안 부흥회를 갖지 못한 것은 마지막 부흥회를 마치자마자 2017년 7월부터-2019년 2월까지 다운공동체교회는 건축으로 인해서 부전기도원에서 광야생활을 했기때문입니다. 구영리 예배당 입당과 동시에 당회에서는 부흥회를 가지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해서 부흥회를 가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부흥회가 여러 면에서 의미가 있다 하겠습니다.

 

부흥회라는 말을 일반 사전에 찾아보면 “교인들의 믿음을 더욱 깊고 굳게 북돋우고, 잘못에 대한 회개의 마음을 일으키기 위하여 특별히 모이는 수도회”라고 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지향하는 의미를 충분히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부흥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부흥회의 목적은 “부흥회는 하나님께서 한 교회에 일으키시는 은혜의 파도”라는 것입니다. 말씀의 잔치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부흥회는 기대하고 준비하는 만큼 은혜가 임합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그래서, 몇 가지 마음을 담아 부탁드립니다. 부디 열린 맘으로 함께 하셔서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회개와 말씀이 주는 은혜를 마음 껏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먼저, 모든 가족들이 이번 집회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자녀들도 충분히 말씀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번에 강사로 오시는 박목사님은 어린 자녀들과도 들을 수 있게 말씀을 전하시는 분입니다. 설령 그렇지 않아도 기도하고 준비하면 모든 가족이 은혜를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한주 영적으로 시험들지 않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가족 모임 등을 잘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목장입니다.  목자 목녀님들은 목장 식구들이 집회에 올 수 있도록 다른 행사는 갖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 주간에는 목장모임이 집회에 오는 것에 방해가 된다면 갖지 마십시오. 목장모임이 아무리 중요해도 이번에는 부흥회가 우선입니다. 대신에 새벽기도 및 수요기도회에 함께 하여 은혜받기를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목자 목녀님이 목원들을 은혜 안에 머물도록 이럴 때 영적인 본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공동체가 은혜 안에서 하나되도록 힘써 주십시오,

 

셋째, 믿지 않는 가족이나, 그동안 대면 예배에 오지 않던 목원이나 VIP들을 초청하는 집회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집회부터 모두가 함께 하면 좋겠지만, 집회 마지막 날인 7월3일 주일은 “전교인 출석 주일”로 지키려고 합니다. 목장에서도 힘써 주시고, 교회의 어른으로서 장로님들도 권면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집회 시간을 잘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7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7월 2일 토요일 아침 6시, 7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7월 3일 주일 오전 10시 30분 전 세대 연합예배 7월 3일 주일 오후 2시 (주일에는 영아부와 예쁜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부부가 지혜롭게 나누어서 자녀도 잘 케어하면서 은혜를 받길 부탁합니다.) 또한, 이번 집회는 희생이 들어간 예배의 회복을 위해 해외에 계시거나 확진자 투병 중인 분들 외에는 온라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환우들도 가능한 제일 앞자리에 앉아서 은혜를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다운공동체를 살려주실 은혜를 구하며...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535ace01b29263aacdd9ffd3c48e3a3.jpg

 

  

 
제목 날짜
다운공동체교회 미니연수(2박 3일) 안내 2024.03.26
목회칼럼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댓글은 실명(로그인)으로만 쓸수 있습니다. 2020.06.19
진정성 있는 질의에 대한 솔직한 답변   2023.11.23
슬픈 소식 두 가지 & 새로운 도전 한 가지   2023.11.16
선교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2023.11.09
고마움으로 사는 사람들   2023.10.26
몸살에서 벗어나려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023.10.19
열매가 있는 아름다운 가을이 될 것입니다.   2023.10.12
교회 존재 목적을 바로 세워갈 기회[몽골&한국 목회자 세미나와 추수감사주일예배(오전 10시)을 준비하며]   2023.10.05
맘 편히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2023.09.30
새로운 목표와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   2023.09.21
풍랑 속 물 위를 걷는 믿음을 바라며   2023.09.14
몽골 목회자들을 위한 ‘섬김’ 제안   2023.09.07
291차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 등록 마감   2023.09.02
예식장과 예배당에서의 결혼식 차이   2023.08.31
변질과 변화의 갈림길에서 기도가 변해야 합니다   2023.08.24
감사로 마무리하는 안식월   2023.08.17
8월 출타에서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들 (1)   2023.08.11
위대한 착각   2023.08.03
싱싱수를 준비하는 한 여름날, 전도사의 생각   2023.07.27
내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계획을 경험하며   2023.07.20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교회다운 교회공동체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