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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지난 4월 18일부터 시작된 “사회적거리두기 전면 해제” 방침에 따라 교회도 모든 사역이 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목장모임과 주일 예배를 제한 없이 드리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주일 점심 식탁의 교제가 가능해졌습니다. 목장모임은 이제는 거의 대면으로 모이고 있기에 주일 점심 식탁의 교제와 예배와 관련된 부분을 나눕니다. 이번 주에는 주일 점심 식탁 교제에 대한 부분만 나누겠습니다.

 

코로나를 돌아보면서 교회의 공동체성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주일 식탁의 교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도 가능하고 성경공부도 심방도 가능하지만 식탁의 교제만은 대체할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식탁의 교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땐 식탁의 교제가 없을 때 우리는 영적 집단은 될 수 있지만, ‘영적 식구(食口)’ 즉 가족이 되는 것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영적 가족이기 때문에 식탁을 통해서 누리는 소중한 가치들, 식탁이 주는 교제의 기쁨, 식탁의 자리에서 나누는 은혜, 식탁이 주는 공동체성, 식탁의 자리에서 나누는 구원과 선교의 나눔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여전히 조금은 두렵고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있겠지만 5월 8일부터 아래와 같이 식탁의 교제를 회복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5월 한 달은 2개 초원이 함께 식탁의 교제를 나누어 보고 이후 6월 첫 주부터는 전면적으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아래 표를 보시고 초원별로 식사 준비도 연습해 보시고, 식탁의 교제도 다시 회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친교실 의자가 243개이기 때문에 한 자리씩 띄어 앉아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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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초원은 5월 6일 금요일 싱글연합목장모임으로 식탁의 교제를 대체합니다.

*  주일 친교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까지입니다. 

 

6월 5일 주일부터 식사당번 초원 순서

1.박찬문초원 2.채선수 초원+ 아이맨, 시온목장 3. 송상율초원 4. 노외용초원, 5. 김흥환초원, 6. 최금환 초원, 7. 강진구초원, 8. 3040초원 9, 싱글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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