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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주안애(主安愛)교회'는 ‘주님이신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라는 의미입니다. 염목사님이 오늘 아침에 파송개척헌신자들 명단과 함께 보내온 개척교회 이름에 담긴 뜻을 설명한 글입니다. 다운공동체교회 이상으로 참으로 느낌이 좋습니다. 바램은 주안애 교회가 이제 그 이름 한 자 한 자가 가진 사명을 말씀중심, 공동체중심, 리더중심으로 하나 되어 꼭 이루어가시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다운공동체교회가 30년에 걸쳐서 겪은 시행착오를 가능한 지혜롭게 극복하여 다운공동체교회가 30년에 걸쳐 이룬 것을 그 절반의 세월에 이루어가길 기도합니다.

 

‘주안애 교회 제자들’의 이름을 적어봅니다. 제가 개척에 참여한 분들을 개척자들이라고도, 성도들이라고도 하지 않고, 제자들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미 이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주안에 교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단순히 성도가 아니라 첫 예배부터 순종과 섬김으로 주님의 소원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제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개척 첫날부터 복음서를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도행전을 쓰기 위해서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이름을 한번 적어봅니다. 존칭을 생략하는 것을 이해 바랍니다.

염규홍-박윤경 (염하준, 염하영, 염하은), 윤충걸-이경순, 박찬우-조영윤, 이경선, 조소영(송명준), 심상연-김부경(심예영, 심왕섭), 임태경, 강경미, 김민성-김은희(김하민, 김하승), 김수영-최윤희(김환희), 신미화, 편경태, 정호진-구은희(정성빈,정세빈), 장현숙

 

14가정 32명입니다. 장년21명, 싱글3명, 파워틴3명, GMK4명, 예쁜아이1명입니다. 먼저 기도하는 가운데 주안애교회 파송 개척에 참여해주신 32명의 제자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아울러 이런 가운데서도 감사 거리를 찾아봅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12명을 데리고 시작하셨는데, 주안애 교회는 그보다 많은 32명으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영아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부서에 사람들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목회자부터 목원까지 다양한 직분과 경험을 가진 분들이 골고루 있으니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그리고 주안애 가족 여러분!

평상시 제가 쓰는 칼럼의 분량에 비하면 오늘 칼럼 글은 짧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생각과 기도를 하면서 한 줄 한 줄 쓴 글도 몇 번 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솔직히 이 일에는 ”섭섭함과 아쉬움“이라는 두 마음이 제 안에서 계속해서 싸우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송 개척 말이 나올 때부터 제 기도는 딱 두 가지였습니다. 섭섭한 마음이 들 때는 "축복의 마음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으며, 아쉬운 마음이 들 때는 "감사의 마음의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두 기도를 내려놓습니다. 오늘부터 제 기도는 하나입니다. “주안애 교회도 다운공동체교회도 새롭게 시작하게 하옵소서! 특히 다운공동체교회가 주안애교회처럼 개척교회가 되게 하옵소서!”입니다.

 

오늘 여러분들도 명단을 보고 나면 이런 저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그 생각은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삼키시고.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과 태도를 새롭게 하십시다. 실제로 아직 기도 중이라서 결정이 조금 늦는 분들은 있겠지만, 더 이상 이 상황을 보고 결정하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충분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원칙은 지켜질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다운공동체교인답게, 주안애교인답게’ 처음부터 정한 원칙을 끝까지 지켜 주셔서 아름다운 파송 개척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아래 사진은 주안애교회 임시예배처소인 울산신복로타리부근에 있는 CCC회관입니다. (울산광역시 남구 대학로161번길 3-1) , 담임목사님이 되니 염목사님이 굉장히 적극적이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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