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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다운공동체교회는 가능한 불필요한 목적헌금은 자제하는 편이었습니다. 꼭 필요한 헌금만 하도록 힘썼습니다. 그래서 절기헌금의 경우에는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만 드립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꼭 기억하며 감사가 필요하다 싶은 교회설립감사헌금이 있습니다. 흔히 다른 교회에서 드리는 구제나 장학헌금은 정기적으로 드린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코로나 상황이 시작되면서, 작년과 올해 개인적으로 그것도 무명으로 큰 헌금을 성도님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예산항목을 ‘개인목적헌금’으로 명목상 조금 잡아두었는데, 현재 예산대비 약 1800배가 넘게 들어왔습니다. 흔히 이 헌금을 교회에서는 구제헌금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당회에서는 이 헌금을 이웃사랑헌금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고, 그렇게 전달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헌금하신 분들과 귀한 사랑을 건강하게 받아 준 다운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사실, 당회는 몇 년 전부터 구제헌금과 장학헌금을 1년에 한 차례씩은 갖자고 결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건축 등 어려운 때에 목적헌금을 한다는 것이 부담을 드릴 것 같아서 갖지를 못했습니다. 올해도 몇 차례 연기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작년과 올해는 무명의 이름 없는 분들을 통해서 이웃 사랑은 이루어졌으니. 늦기 전에 장학헌금 드리는 것을 통해서 다음세대들에 대한 관심을 시작해 보자는 의미에서 다음 주일 장학헌금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너무 부담은 갖지 말고 조금씩 마음을 모아서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자녀들과 더 나아가 이웃의 자녀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일단 시작을 해 보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헌금 이야기를 하는 김에 현재 교회의 재정상황에 대한 간단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감사를 전합니다. 재정부에 따르면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운가족들의 헌금생활은 코로나 이전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역적으로도 필요한 사역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채상황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9월2일 까지 523.040,000원을 상환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교회 부채의 앞자리 숫자가 달라졌습니다. ^^; 5억 이상의 부채를 상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분들의 희생이 들어간 헌금과 더불어 굴화리 사택이 팔렸기 때문입니다. 당회는 이제 교회가 구영리로 오면서, 가능하면 구영리 천상 중심으로 사택을 마련하고, 구영리 밖의 사역은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동센터도 폐원을 했고, 굴화리 사택도 매각을 했습니다. 매각으로 인해서 당연히 굴화리 사택의 융자금도 갚았으며, 천상의 두 사택의 융자금도 모두 갚았습니다. 또한 이미 아시는 것처럼 시민교회 부채는 전반기에 이미 모두 갚았고, 중직자들 이름으로 된 건축부채도 계속해서 갚아 나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워하는 분은 홈페이지 회원교인방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무거동 구예배당 부지 매각입니다. 이미 우리가 기도해 온 것처럼, 무거동 부지는 공영주차장화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9월17일 구의회에서 이 안건을 다룬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안건이 잘 통과되어 다운공동체교회가 더 영혼구원하는 사역에 집중할 수 있게 되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특별 새벽기도회에서 뵙겠습니다.

 
목회칼럼_장학헌금 봉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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