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인터콥 선교단체에 대한 당회의 권면
인터콥 선교단체에 대한 당회의 권면
당회는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주 BTJ열방 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 선교회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뜻을 모으고 다운 가족들의 신앙적인 유익을 위하여 권면하기로 했습니다.
1. 인터콥은 2013년 제98회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에서 ‘이단은 아니지만, 선교신학에서 발견된 신학사상은 이단으로 빠질 수 있는 충분한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 당시 대표인 최바울 선교사의 문제점으로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수용하여 선교신학을 정립한 점’,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근거로 인류 문명을 타락한 문명으로 단정 짓는 극단적인 논지’, ‘극단적 세대주의적인 종말론’ ‘ 이로 인해 젊은이들과 평신도들에게 현실도피의 산앙을 갖도록 할 위험성’, ‘신사도와 김기동의 마귀론이 주장한 영적 도해의 근간을 유지하는 점’ 등을 들어, 총회신학부가 보고하고 총회는 ‘선교적인 열정과 노력은 높이 평가하지만 바른 역사관과 선교신학의 정립을 위한 지도를 통해 개선될 때까지는 “교류 및 참여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3.이후 한국교회는 최바울 선교사를 비롯하여 인터콥 선교단체를 권면, 지도하는 작업을 했고 인터콥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로 그것은 의도했든 하지 않았던, 결과적으로는 본질적인 개선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이에 우리교단이 소속된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회에서는 상임회장회의(2021.1.12.)의 결의로 "BTJ열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콥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과 함께 개선을 촉구"하며,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로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인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할 것을 회원 교단에 요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 다운공동체교회 당회도 2021년 1월17일 당회에서도 다운공동체교회 교인들의 균형잡힌 성경적인 신앙생활을 위하여 인터콥 선교단체에서 주관하는 수련회나 기타 모임에 개인적으로든 부서별로든 참여를 금지하는 권면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6. 다운 가족 여러분들께서도 개인적인 입장이 있겠지만, 당회의 결의를 따라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또한 인터콥 선교단체가 건강한 선교신학에 근거한 선교단체로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021년 1월 17일
다운공동체교회 당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