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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가정교회, 마을교회, 세상 속 교회

Family Church, Village Church, Missional Church

(목회서신 12: 구영리 시대의 다운공동체)

 

 

2019년 새해 첫 주일입니다. 올 한 해도 말씀과 기도, 예배와 공동체 가운데서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제자의 삶을 사시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비한 여러분 각자를 향한 이 모든것을 받아 누리시는 다운 가족들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6:33)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2017730일주일부터 시작된 광야생활이 끝이 보입니다. 18개월 째 입니다. 담임목사로서 소망은 딱 18개월만 광야생활을 하고 2월에는 새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광야생활의 끝을 앞두고 지난 17개월을 돌아보고, 앞으로 구영리 시대에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우리 교회가 나아갈지를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2017723일 설교문을 다시 보았습니다. 당시 신명기81-6말씀을 가지고 광야교회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광야교회가 우리에게 주는 3가지 의미와 2가지 축복을 아래와 같이 전했습니다.

 

 

1)우리는 모두 다시 개척자들입니다. 2)우리는 모두 다운가족일 뿐입니다. 3) 우리는 모두 역할이 다른 주님의 사역자들입니다. 1)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축복 2) 낮아짐이 주는 기쁨의 축복

 

 

여러분들은 저 말씀이 얼마나 와 닿고 이루어졌는지요? 저는 우리가 저 말씀대로 많이 되어졌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여러분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4년 동안도 여러분들이 얼마나 수고를 했는지 기억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광야에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섬김과 순종의 믿음은 제가 목사로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겸손하게 하나 되어서 구영리 입당 이후에 더 귀하게 쓰임 받는 다운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

이제 구영리 시대의 다운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그림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14년 제 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저는 처음부터 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가 되려고 신학교를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풀타임 사역자로 한 교회에서 부목사 생활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를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기독교 학교를 위한 기독교 세계관 공부 중에 제가 원하지 않는 때에 다운공동체교회 담임목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는 하나님께 있다는 말씀에 순종해서 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목회자로 준비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이 지금도 따라다닙니다. 그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잘 하시는 분들을 보고 배우면서 목회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담임은 되었지만 부목사의 자세로 목회를 했습니다. 그나마 하나님께서 좋은 만남을 주신 것과 대학에서 철학을 연습한 덕과 보고 배운 것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어져야만 실행하는 성격 탓에 이만큼이라도 목회를 해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좋은 교인들을 만나기도 했고요.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 저는 지난 14년 동안 한 해도 똑 같은 해가 없었습니다. 큰 방향은 잡았지만 해마다 조금씩 다듬고 고치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그림이라면 바꾸면서 왔습니다. 교회의 문화에 대해서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금도 그것이 교회의 존재목적에 맞는지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면서 목회를 해 왔습니다. 또한 방법에 있어서도 좀 더 성경적인 방법을 찾아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다운공동체교회 하나를 세우는 것도 벅찼습니다. 한 주 한 주를 보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목회 외에는 거의 다른 것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 일로 선배나 동료 목회자들로부터 거만하다는 소리도 들었고, 어떤 교인들로부터는 목사같지 않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틀린 이야기가 아니다 싶습니다. 내가 듣기에 불편한 이야기는 대부분 내 안에 그런 부분이 있다는 증거임도 배웠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지나간 주보와 사역 백서, 매년 목회에 대한 자료와 글 등을 보니 참 많이도 고민하면서 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목사 같지 않은 목회자를 만나서 우리 다운가족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겠나 하는 생각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광야를 마감하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저를 목회자로 믿고 따라와 준 다운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목회자로서 자격이 없는 저를 지금까지도 다듬어 가시는 저의 주인 되시는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그 이전에도 그러하셨지만 주님은 지난 14년 동안 한해도 쉬지 않으시고 저를 조금씩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상처로 인해서 생긴 저의 모난 부분을 보게 하셨고 용서를 통해서 좀 더 남을 이해하며 부리기 쉬운 종으로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가장 큰 감사는 목회자로서 교회를 목회자 개인의 꿈, 야망, 심지어 비전의 도구가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심으로써 저의 잘못된 교회관과 가치관을 바로 잡아가고 계십니다. 진정한 교회가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주시는 것을 감사드립니다. 때에 맞춰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게 해 주시고 그것을 할 수 있는 힘과 사람을 보내주시는 것도 감사를 드립니다. 갈수록 나의 나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내 인생의 결정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 큰 그림과 아름다운 그림

작년에 하나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그림은 큰 그림 & 아름다운 그림의 조화였습니다. 저는 보기에는 열정 있게 보이지만, 그것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기질적으로는 살아남기 위해서 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왕 목회를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최선을 다해서 식구들 굶기지 않는 목회, 남한테 손가락질 받지 않는 목회가 제 열정 뒤에 숨어 있는 동기였습니다. 그런데 많은 멘토들과 가정교회를 만나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큰 그림을 조금은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목회의 동기가 제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옮겨 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의 목회와 목회자로서 태도는 독특함은 있는지 몰라도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조금은 훈련조교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모든 일을 혼자 살아내서 그렇기도 하고, 어릴 적부터 앞에 서는 기회가 많다보니 그렇게 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지난 시간 동안 우리 공동체가 훈련이 되어야 할 부분도 있어서 이런 성향을 가진 저를 보낸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떤 기회를 통해 한 개인으로서도 목회자로서도 이후의 저의 삶이 치열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아름답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 공동체가 아름답도록 만들어 주는 일이 저에게 필요함을, 그것이 결국 제 삶도 아름답게 한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큰 그림과 아름다운 그림이것이 제 남은 인생과 목회의 목표입니다. 제가 이것을 잊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2. 구영리 시대 다운공동체가 나아갈 방향

지금까지 다운공동체는 아래와 같은 사명선언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핵심 목표를 두고 사역을 해 왔습니다. 2004년 부임 이후 사역 초기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대를 통합시키는 생명의 공동체라는 사명선언 아래 말씀을 통해 변화에 도전하는 교회’ ‘교육을 통해 사람을 세우는 교회’ ‘가정의 회복을 통해 세대를 통합시키는 교회라는 목표를 두고 사명과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1) 가정교회: Family Church

2008년 가정교회를 시작하면서 사명선언이 정신은 동일한데 표현에서 좀 더 구체화 되었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아 세대를 통합하고 일터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공동체로 말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목표로 신약교회회복, 세대통합, 일터/지역사역으로 여기 조금 더 구체화 했습니다.

 

 

이후에 사명선언을 간단하게 만들어서 “ONE MESSAGE ALL GENERATIONS:한 말씀으로 모든 세대를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목표는 신약교회회복, 세대통합, 일터/지역사역으로 동일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교회의 문화를 상징하는 표어들이 생겨났습니다. 초기에 만든 괜찮은 이웃, 정직에 도전하는 공동체를 비롯하여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는 교회’ ‘자연스러운 영성, 생활화된 헌신’, ‘목사 같은 평신도, 평신도 같은 목사등이 그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적어도 말씀 중심의 교회, 가족 공동체 중심의 교회는 어느 정도 이루어 주셨다고 봅니다. 그런데 세대통합을 통해서 믿음의 계승이 이루어지는 교회”, “세상 속의 교회의 모습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봅니다.  물론 말씀이 작동하는 가족 공동체의 힘을 가지고도 자녀들에게 믿음을 계승할 수 있고 세상 속에서 제자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씩 구영리로 가면 다음세대를 위해서 집중하겠습니다.’라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사실 제가 담임목사가 되기로 한 동기 중에 가장 큰 동기가 저를 향한 비전이라고 믿었던 다음세대 사역을 더 잘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본이 될 만한 어른 세대를 세우기 위해서 가정교회를 시작했습니다. ^^;

 

 

그렇지만 이런 불순한 동기로 가정교회를 시작한 저를 하나님께서는 교회 공동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가정교회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저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보다 더 순수한 동기에서 우리 어른들이 누리는 공동체의 축복을 자녀들도 누리게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교회라는 교회의 가장 본질적인 기초 위에 구영리 에서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마을교회를 세워가려고 합니다.

 

 

2) 마을교회: Village Church,

마을 교회에 대한 생각은 유학할 때부터 생각했던 세대통합 사역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 입니다. 영혼구원이 되지 않고 제자가 만들어지지 않은 한국교회의 문제적 상황에서 가정교회가 성경대로를 모델로 해서 나온 가장 오래된 새 교회라면, 더 이상 부모세대만 믿고 자녀들에게 믿음이 계승되지 않는 한국교회의 더 심각한 문제 앞에서 마을교회는 성경대로의 정신을 따라서 가정교회보다 더 오래된 새 교회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기독교적 자녀 교육의 대전제는 신명기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부모가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목장에 모일 때 어린이 목장을 합니다. 보고 배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자녀 교육 역시 부모 혼자서 자기 자식만을 양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그래서도 안 됩니다. 아이들 역시 자라면서 공동체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찍이 아프리카 사람들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사회에서는 마을이 사라졌습니다. 마을이 사라지면서 아이들은 형, 언니도 잃어버렸고, 누나 동생도 잃어버렸습니다. 또한 친구의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릅니다. 다시 말해 마을이 주는 풍성한 울타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이것이 문제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 교육에서 문제라고 모두가 인식하는 것은 주일 한 두 시간의 예배와 성경공부만 가지고서는 도저히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키울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들이 시간을 확보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토요일이었습니다. 5일제 근무가 시행되려고 할 때 많은 교회들이 토요일을 붙잡아야 한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대안이 없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교육의 주체에 대한 고민입니다. 전통적으로 한국교회는 교회학교 교사들 중심으로 신앙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에 대한 반발로 어떤 교회는 부모만 신앙교육을 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도 하고, 어떤 교회는 또래 선배가 후배를 가르쳐야 한다면서 교사 무용론을 펴기도 합니다. 제 결론은 부모, 또래선후배, 교사 모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고민 가운데, 우리가 문제로만 여기는 것은 누군가는 답을 가지고 있듯이 한국교회 안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일어났고 나름의 답을 가지고 있는 교회를 만났습니다. 또한 이미 우리 교회가 지난 14년 동안 세대통합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훨씬 이해와 적용에 있어서 고민의 시간이 짧았습니다. 그 고민에 나온 사역 이름이 마을교회라는 이름입니다.

 

 

마을 교회는 토요일 날 마을 단위로 아이들이 그 마을에 있는 어른 교우들 집을 돌아가면서 모여서 목장을 하는 것입니다. 어린이팀과 파워틴이 따로 시작을 합니다. 어린이팀은 오전에, 파워틴은 오후에 모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것이 앞서 제기한 오늘날 믿음이 계승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토요일 날 하는 이유는 주일 하루만 가지고는 승산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토요일 오전은 늦잠을 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성실함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집을 돌아가면서 모이는 이유는 마을의 어른성도들의 집에서 어른들의 사랑을 경험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마을 단위로 모이는 것은 형, 오빠 누나 동생을 만들어 주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마을 속에서 모임으로 인해서 믿는 아이들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믿지 않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교회에 보내고 싶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자세한 것은 앞으로 세미나나 담당교역자들을 통해서 알려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주일 예배를 조정했습니다. 그동안 교회학교의 예배는 매월 마지막 주 쥬빌리 예배 때를 제외하고는 부서별로 드렸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메시지로 하나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이제 매주 1부 예배는 어린이팀과 파워틴, 그리고 교사와 그 부모님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영아부와 예쁜 아이는 따로 예배를 드립니다. 물론 이 시간에 장년들이나 싱글들도 얼마든지 예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부 예배는 싱글과 예쁜아이, 영아부 교사 그리고 아이들보다는 싱글들과 함께 예배하길 원하는 장년들이 드리게 됩니다. 제일 좋은 것은 1부 교회학교와 교사 부모, 2부 장년 중심, 3부 싱글중심 이면 좋겠지만 현재 숫자로는 예배가 너무 약해질 수 있기에 일단 이렇게 시작하고 나중에 필요하면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통합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그것이 불편해도 더 성경적이라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성경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전통적으로 한국교회는 교사들은 어른 예배를 드리고, 자기 부서 예배를 드리고 분반공부까지 하는 큰 희생을 감당해 왔습니다. 부교역자들 역시 그들의 시간의 대부분을 주일 예배 준비와 설교 준비하는데 보냅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분반공부가 부실해졌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앞으로 자녀들과 교사들 부모들이 함께 한번 예배를 드리고 교사들과 교역자들은 주일날은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보시면 주일 예배에서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의지적인 결단을 함께 하고, 예배 후에는 선생님을 통해서 성경공부를 통해서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배워가며, 토요일 마을교회를 통해서는 주일날 설교를 가지고 살아온 삶을 나누는 감정을 채우는 날이 됩니다. ,,의가 균형 있게 작동하는 가운데 신앙이 자라도록 했습니다. 또한 부모, 교사, 또래 선후배가 함께 신앙교육에 참여하는 그림입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가정교회를 정착할 때도 결코 쉽지 않았지만 마을 교회 역시 듣기에는 좋아도 역시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옳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좀 더 성경적이라고 믿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다운가족들은 해 낼 것이라고 믿습니다. 부디 교역자들과 당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고민하고 보고 배우고 의논한 것이니 더 좋은 의견은 내시되 자녀들을 진심으로 생각해서 함께 집중력을 발휘해 보십시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하고 주일 설교준비에 집중하고 다음 주에 3) 세상 속 교회: Missional Church” “3. 다운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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