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첫 인사 드립니다.
주님 사랑 안에서 평안의 문안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교회에서 예쁜아이 부서와 사무행정을 담당하게 된 성병호강도사라고 합니다. 지난 가을에 목회자세미나 때 저를 감동케 했던 목자님들의 생생한 간증의 시간이 아직도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소소한 자신의 삶 속에서 목원 들을 섬겨 나가시는 목자님들의 진솔한 이야기 속에 숨은 은혜를 보았습니다.
평범한 작장생활을 하다가 주님 부르심에 뒤늦게 신학대학원을 가게 되고 각 지역의 사역지를 거처 여기 울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가정교회를 알게 되고 다운공동체 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경험하면서 혼란하고 무질서한 이 세상에 하나님이 주신 대안이라 확신하고 쉬운 길을 저버리고 어려운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선택의 중심을 하나님이 보시리라 믿습니다.
신학대학원에서 저의 은사이신 홍인규 교수님을 통해 처음 가정교회를 접하게 되어 진 저는 경기도 안산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던 사역지를 뒤로 하고 가정교회를 하고 있던 1시간 거리의 서울남송교회에 사역하였습니다.
짧은 2년여의 시간을 통해 목장을 통해 영혼구원의 역사를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나 변화되어지는 삶을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 영혼을 통해 전달되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그대로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품기를 소망합니다.
어렵고 힘들고 처절하게 고통스러운 과정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 안에서 낙심하지 않고 인내하고 절제하며 견디고 사랑하며 한 영혼을 품고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2017년은 제 개인적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는 해입니다. 그 중에서 다운공동체의 일원으로 시작하는 올해의 시작이 저와 공동체 모든 성도님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 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