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건축위원을 공개모집합니다
건축위원을 공개모집합니다
예배당 건축을 앞두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건축세미나를 다녔습니다. 크게 보며 건축은 “기획->설계->시공->운영 및 유지관리”의 단계를 밟습니다. 이것을 다시 세분화하면 20개 이상의 단계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설계자 선정을 앞둔 기획 단계에 있습니다. 기획 단계에는 “1, 건축계획-> 2.건축위원조직->3.건축예산편성->4. 재정준비방안 -> 5. 대지구입 -> (6. 설계사무소 선정)이 있습니다.
순서대로 완벽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위의 절차를 보면 2번 건축위원선정이 당면한 과제입니다. 건축위원이 선정되어야 건축계획도 구체화하고 재정운영에 대해서도 위임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건축위원장은 김흥환 장로님이 수고하고 계신데 장로님과 저를 도와서 건축 준비 및 진행 과정에 참여할 분들이 필요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분야를 말씀드리면, 먼저 건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특히 설계 전에 공간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는 중요합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서 집에 앉아서도 얼마든지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서 좋은 아이디를 제공해 줄 분들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홍보를 담당해 줄 분들도 필요합니다. 건축 진행 상황이나 재정 상황 등에 대해서 교인들에게 꾸준하게 알려줄 수 있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이런 일에는 작은 오해도 사탄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통은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건축의 전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도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실제로 건축과정에 참여할 실행위원들이 필요합니다. 장로님께서 많은 역할을 하시겠지만 현장을 나가본다든지 설계자를 만날 때 함께 만나서 놓치는 부분을 챙겨줄 분들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도해줄 분들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중보기도는 정말 중요할 것입니다. 꾸준하게 시간을 정해서 기도해줄 분들과 기도요청을 공동체에 해 줄 분들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혹 이런 일과 관련해서 달란트가 있든지 아니면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무조건 임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참여하고 싶은데 누군가 권면하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서 공개모집을 합니다. 물론 지원을 해도 면담을 하고 당회에서 최종결정을 할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한번 마음에 소원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또 주변에서 달란트는 있는데 주저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추천도 괜찮습니다.
혹, 그래도 주저가 되시는 분들과 언제까지 결정을 해야 될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주 22일 주일 오후 모리아산 예배에 있을 “교우들을 위한 건축 세미나”에 꼭 참여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3분의 각각 다른 건축사가 와서 교회건축의 의미와 각각 자신들이 생각하는 건축방식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을 할 것입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추신: 1. 대표기도하실 때 “예배당 건축”을 “성전건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전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이라는 의미로 우리 마음과 교회 공동체를 의미할 순 있어도 건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2. 장기적으로는 “내 평생의 일 년 헌금”을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100만원 헌금자 200인 운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