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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자녀들의 캠퍼스(학교)를 위해 기도합시다.

 

 

우리 공동체 안에 자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일입니다. 지난 주일에는 오랜만에 영아부, 예쁜 아이(유아유치부) 그리고 주일학교까지의 아이들이 99명이 출석하였습니다. 또한 요즘 싱글(청년) 부서가 평균 85명 전후로 모입니다. 파워틴은 꾸준하게 청소년들을 싱글에 올려 보내고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별 것 아니지만 옥상에 그들만의 아지트가 생겼으니 또 다시 힘을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은 젊은 부부들이 1자녀만 낳는 가정이 많은 것과 우리 교인들 자녀들이 믿음 밖에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도 우리 교역자들과 교사들 그리고 부모님들이 힘을 모으면 믿음 안에서 함께 할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공동체 밖에 있는 자녀들의 믿음을 결코 포기하지 마시고 기도하시고 교역자들과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구영리 예배당으로 가기 전에 장년 400, 교회학교 200명 출석하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는데 이것이 현실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꿈을 꿔 봅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이번 주일이 지나면 그 주간이 우리 자녀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주간인 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대부분 우리 자녀들이 개학을 합니다. 봄 학기 이기 때문에 대학교를 제외하면 대부분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졸업을 한 자녀들은 학교까지도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환경적인 변화도 우리의 자녀들에게는 큰일이지만, 오늘날 학교나 캠퍼스 환경이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왕따나 폭력, 그리고 부정행위, 인본주의와 진화론적인 교육 등 그들이 처한 환경이 부모세대가 학교에 다닐 때보다 더 복잡하고 심각합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가 그들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지난 주중에 인근 울산대학교에서 캠퍼스 사역을 하는 선교단체 중 하나인 JDM(예수제자운동)의 문타현 목사님이 찾아오셨습니다. 229일부터 3.6일까지 캠퍼스 33 기도 운동을 한다면서 동참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말이 동참이지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그 분들이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자녀들을 위해서 이번 한 주간만이라도 해 줄 수 있는 것은 기도입니다.

 

오늘 주보 속지에 보면 이번 한주 캠퍼서 33 기도 운동에 대한 안내지가 나갑니다. 내일부터 매일 기도해야 할 제목과 기도 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33일 목요일에는 금식에도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안내지는 전국 327개 대학의 캠퍼스를 위한 기도 운동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일정을 따라서 대학 캠퍼스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다니는 유치원, 어린이집, 선교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함께 기도하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한 주간에는 새벽. 수요기도회, 목장에서 모일 때 마다 자녀들의 학교와 선생님, 친구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신앙과 학업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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