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회칼럼

 

 

몇 일 동안 추운 일기 가운데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저는 지난 한 주, 23일의 교역자 엠티와 12일의 정책당회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교역자 엠티와 정책당회는 단순히 한 해의 결산이라기보다는 10년의 결산, 교회적으로는 25년을 결산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내년 한 해를 준비하는 의미이상으로 앞으로 10년을 생각하며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역자들도 장로님들도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이제 저는 오늘 밤(210)부터 더 교회다운교회를 위한 100일 릴레이 금식 기도를 시작합니다. 부디 이 시간이 단순히 흉내만 내고 시간을 채우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제가 1993324일 오전 10시에 만났던 그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회복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이를 위한 저의 몇 가지 계획을 밝히는 것이 제가 약속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하고 배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몇 자 올립니다.

 

저의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1일부터 30일 밤12시까지 10일 동안 예배당에서 지내려고 합니다.

2) 가능한 일체 외부와의 연락은 끊으려고 합니다. 필요한 연락은 교역자들이 해 줄 것입니다.

3) 금식과 기도, 성경읽기, 신앙서적 읽기와 설교 및 글을 쓰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1) 제가 열흘 동안 충분히 기도하고 용서와 회개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함께 금식에 참여하는 분들도 기도하는 맘으로 참여해 주시고, 하루 중 한 시간은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금식기도 담당자들이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실 경우, 본당에 마련된 기도석에서 기도해주시고. 10시 이후나 혹, 본당에서 철야를 하시길 원하시는 분들은 자매인 경우는 가능한 삼가해 주시고 꼭 기도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2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4) 이 기간 동안 저는 28일 주일 설교 외에는 새벽설교나 수요설교를 하지 않고 참여만 할 것입니다. 가능한 말을 줄이려고 합니다. 대신에 새벽기도 시간에 여러분들과 기도 가운데 만나고 싶습니다. 함께 새벽에 나와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 계속해서 마음에 소원이나 부담이 생기시는 분들은 금식기도표에 이름을 적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려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58:6)

 

1993년 3월24일 은혜받던 순간을 기록한 메모

KakaoTalk_20141220_175420855.jpg

제목 날짜
다운공동체교회 미니연수(2박 3일) 안내 2024.03.26
목회칼럼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댓글은 실명(로그인)으로만 쓸수 있습니다. 2020.06.19
목장을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8.04.19
안식년 떠나기 전 마지막 당부!   2011.09.01
어린이 사역의 월드뷰 (2)   2013.01.11
올인 해야 합니다.   2014.05.24
1월22일 칼럼 "네비게이션 신앙" (1)   2006.01.21
“가족이 없는 사람은?” 이라는 말이 나오기 전에... (1)   2009.04.25
여름사역을 돌아보며 (1)   2014.08.15
새내기 또래 모임이 생겼어요. (2)   2010.08.14
박일병(박원동전도사) 구하기!   2010.09.10
청년교회목사칼럼-모리아산예배에 적극 참여합시다.   2010.05.23
약속을 잘 지키는 교인 (2)   2008.11.08
다음 주 수박 헌금 부탁드립니다.   2011.07.09
풍성한 여름행사를 기대하며   2012.07.20
이제 하나님께 함께 반응합시다!   2008.08.23
12월 11일 칼럼-배움의 끝   2005.12.15
“차두리가 뜨는 이유”   2006.06.18
2013 사역방향(박종국 담임목사)   2013.01.17
응답하라 1993, 3. 24. 오전 10시!   2014.12.20
사역박람회, 제직회, 그리고 공동의회 (1)   2006.12.10
귀여운 협박(?) (5)   200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