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회칼럼

사진.JPG

 

 

금관의 예수

 

얼어붙은 저 하늘

얼어붙은 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아 캄캄한 저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찾아 헤매이나

 

저 눈 저 메마른 손길

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아 캄캄한 저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편 푸른 숲에

아 거기에 있을까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오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김지하 시, 김민기 곡, 양희은 노래)

 

사실은 쓸 말이 많습니다. 고난주간부터 부활절 만찬까지 연이어 평신도 세미나를 불평한마디 없이 감사로 섬기는 사랑하는 우리 교우들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싶고, 평신도 세미나에 오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싶고. 제자와 교회를 위해 먼 길 오시고 말씀 전해주신 선생님 부부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은데, 아무리 감사가 넘쳐도 미안한 마음을 이길 수가 없는 한 주 였습니다. 그래서 이 모든 마음을 담아 1974년에 나온 노래 한 소절 글 마감시간에 겨우 나눕니다

 

제목 날짜
다운공동체교회 미니연수(2박 3일) 안내 2024.03.26
목회칼럼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댓글은 실명(로그인)으로만 쓸수 있습니다. 2020.06.19
싱글장년의 사역방향을 알려드립니다^^   2013.01.19
작은 성공의 기억!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2)   2013.01.25
사모(들)를 위한 변명 (4)   2013.02.03
설 연휴, 순간순간 행복을 선택하십시오!   2013.02.08
23살 청년에게 거는 기대: 긴장이 있는 성숙   2013.02.16
신.정.필 예찬! (7)   2013.02.22
교만과 정신적 나태   2013.02.28
임직에 대한 다운공동체 스피릿 (5)   2013.03.14
금식도 결국 우리를 위한 배려였습니다.   2013.03.23
자랑을 뛰어 넘는 부활절 정신 (3)   2013.03.29
바베큐 파티로 초대합니다^^; (5)   2013.04.05
제발 참아주세요!!   2013.04.13
삐딱해지면 지는 겁니다^^; (1)   2013.04.20
삶의 교과서를 정독한 기분입니다   2013.04.28
분,분,분(1)!   2013.05.04
분,분,분(2)   2013.05.11
이런 선물을 받고 싶습니다.^^;   2013.05.17
273차(다운4차) 평신도 세미나, 멋진 그림 한번 만듭시다!   2013.05.24
촌스럽게 빨리오셨군요ㅋㅋ (2)   2013.05.30
다시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의 모습! (2)   201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