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사월 첫째 주일(4/6)오후 1시, 싱글 장년 중심의 3부예배로 달려오세요~! (싱글사역칼럼)
많은 싱글장년들이 묻습니다. 그럼이제 싱글들 점심밥은요? 이제 3층은 포기하고, 1층카페로 12시까지 오시면됩니다.마치고는 없습니다. 늘 파워틴이 먼저 먹고 있을테구요(11:30경), 12:30에는 2부예배마친 분들이 내려오실테니 식사후 바로본당으로 오셔서 3부 예배를 돕고 시작~
모든 다운가족들이 시간과 장소변화에 대한 이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웃어주시며, 싱글장년의 변화에 힘을 실어주시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3부 에배의 실효성이나 성과같은 달콤한 주제를 논하기 전에, 3부 예배를 위한 싱글초원의 희생과 대가지불을 먼저 논하고 싶습니다.
먼저 싱글목자목녀 자녀들에 대한 외부적 도움이 없을 것입니다. 다시말해 3부 예배시간에는 주일학교같은 대안이 없습니다.주연,건우,세은,연지,은율,유민(태아도) 그리고 막 태어난 하 윤이를 품에 안고 노곤한 예배를 각오해야합니다. 또 다른 통합을 연습하거나 아니면 대안을 차차 함께 만들어갈 것이지만(예컨대 목자목녀가 순번제로 돌봐주거나,어린이 목장형태를 띄거나). 3부예배 이륙을 위해 우리목자목녀가 희생을 먼저 각오하고 덤비는 본을 보입니다. 우리아이들이 소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럴때 싱글초원의 간증과 역사가 오롯이 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종국 목사님도 매주일 3번의 설교를 각오하고 시작하는 일입니다. 우리도 주일에예수 우리 왕을 위하여, 싱글장년을 위하여 입에서 단내가 좀 더 나고, 혓바늘이 돋을것입니다. 그러다 머지않아 적응하며 강한체질의 싱글초원이 되게하시고, 하늘복으로 갚으셔서 아이들도 더 강건하고 평온함으로 갚아주시도록. 성도님들도 격려와 기도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3부예배진행을 위한 직접적인 도움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싱글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께 3부가 활짝열려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준비,진행을 비롯한 모든 3부 예배사역은 박인석 싱글초원에서 주관하며 자체로 해결합니다(좀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면 사역부장님들께 현재상황과 헌신자들을 알리며 협조와 간접지원을 요청드릴것입니다만). 처음부터 완벽하거나 최고를 고집한다면 그건 바리새인보다 엄격한것입니다. 필연적으로 어설프고 시행착오도 한두달 겪겠지만 끝내 우리 색깔에 맞는 예배로 준비시켜주실 것입니다. 수십억장비와 2만명의 성도가 뛰는 예배만이 아니라, 통기타하나로 때로 북을 치며 예배해도 하나님이 강력하게 임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오늘 점심식사후 십자가홀에서 배부될 싱글사역지원서 항목을 보시고 싱글여러분 자신을 거기에 던져 헌신해 주십시오. 일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이 토요일을 가장 값지게 보내도록 섬길 예정입니다.
한편 기대되는 3부 예배의 효과와 열매로는.
우선 쌍두마차 효과. 부족하나마 여지껏 박인석 싱글초원은 목장 하나만으로도 내실과 저력을 증명해왔습니다. 이따금 수련회,비전트립,싱싱야를 통해 일시적이고 느슨한 결집은 가능했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거의 매주 토요일마다 예배준비를 위해 함께 하하호호 모여 양육받고, 주도적으로 섬기며 목장밖의 동역자들과 교제하고 외연을 확대하며 싱글초원에 생기와 시너지가 넘치고, 새가족과 VIP를 데려오고 싶은 싱글들의 예배마당이 열리는 것입니다. 목장이라는 명마에 이어, 이제 천리마같은 예배의 축까지 든든하게 두 마리 말로 끌어주며,VIP젊은이들을 더 살립니다.
둘째로 고용창출효과^^. 장년출석자중 사역지원자수는 약 260명(1월엔 290명)중 190명(2014사역지원참조,중복생략)으로 73%라는 놀라운 비율입니다(목장사역까지 합치면 100%가 넘을수도 있다는^^6).그런데 싱글초원출석자중 사역지원자수는 약 62명중(1월67명) 28명(중복생략)으로 45%입니다. 여느 교회에 비해선 정말 높지만 아쉽지요. 그런데 금번 3부예배로 늘어난 일자리에, 12명이상이 지원해주지 않으면 3부예배가 이륙 대신, 버겁게 기어가야합니다. 대신 정상적인 헌신이 일어나면 65%이상 사역지원을 하게 됩니다. 싱글이 돌봄의 대상만이 아니라, 장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교회를 세워 가는 표지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계영배(戒盈杯) 효과. 넘침을 경계하던 술잔인 계영배나 달도 차면 기울기만 남는다는 격언은 우리교회당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른바 70-80%의 좌석이 차면 더 이상 예배자가 늘지않는다는 흔한 이론처럼. 우리교회 좌석은 평상시 175석에 비상시25석해서 평균200석이고, 초비상시에는 230석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1월 26일은 꾸준히 상승하다가 드디어 210명이 2부예배에 출석했는데, 그후로 다시 160-170명으로 줄었습니다. 우연이라구요? 아니라는 쪽에 걸고 대비하면 좋겠습니다. 차기 전에 비워야합니다. 저희가 난 자리만큼 그이상으로 장년 VIP로 채우기 위해서 또 다시 시도하고 기도 합시다.
이 하나님나라의 대의와 효과를 위해, 1,2부에 머무시거나 이동을 주저하는 모든 싱글장년여러분이 3부 예배로 기꺼이 옮겨오시길 당부드립니다
싱싱칼럼(싱그러운 싱글장년 사역칼럼) 신근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