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말구유를 찾아서’ 함께 떠나 볼까요?
사랑하는 다운 가족 여러분!
영광과 평화가 있는 성탄의 달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성탄의 달이 돌아왔습니다. 바라기는 연말 송년의 들뜬 분위기도, 산타도 주인공이 아닌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 낮은 말구유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주인공이 되는 성탄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또한 그 말구유에 오신 주님을 쫓아서 한번 가보는 성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2013년 성탄절의 주제를 “말구유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우리 가장 가까이에는 지금도 주님이 다시 오신다면 제일 먼저 돌아보실 말구유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지역에도 있을 것이고, 우리 공동체 안에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가족들 안에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말구유를 찾아가기 위한 성탄 사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성탄은 우리 모두가 말구유에서 만나길 부탁드립니다.
1) 말구유에서 온 사역자 특별간증: 성탄절 주간이 시작되는 22일 오후 세대통합예배 시간에는 가장 낮은 곳, 소년법정에서 단순히 판결만 하시는 것이 아닌 그들에게 눈물과 회복 그리고 평화를 끊임없이 전하고 계시는 천종호 판사님을 보시고 그의 신앙과 사역에 대한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가족들, 목장식구들 그리고 VIP들까지도 함께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2) 성탄이브 말구유 찾아가기: 보통 24일 성탄이브에는 교육부의 성탄축하공연을 보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대신에 올해는 부서별로 말구유를 찾아가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모든 부서가 동참할 수 는 없겠지만, 어린이팀은 이웃에 있는 병원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파워틴 청년팀에서는 캐롤링(저녁송)을 할 것입니다. 이번에 많은 교우들이 캐롤링을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과거에는 성탄새벽이면 교회마다 아름다운 캐롱송과 함께 제일먼저 주님이 오심을 알렸습니다. 믿는 집만이 아니라 믿지 않는 집들도 그 찬양과 함께 주님의 은혜를 간접적으로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문화가 사라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살려보십시다. 이때 청년팀이 방문하면 격려차원에서 작은 과자나 선물, 금일봉도 괜찮습니다.^^;
싱글장년에서는 주로 우리 소망팀 어르신들과 성탄의 기쁨이 더 필요한 가정을 찾아뵈려고 합니다. 어르신들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이야기도 들어드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장년을 대표하여서는 중직자들이 이웃의 수고하시는 관공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을 찾아뵈려고 합니다.
3) 성탄축하예배 및 만찬: 25일 11시에는 전교우들이 모여서 성탄축하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이때 교육부가 준비한 축하공연도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홍선기선교사님과 윤장로님부부가 사역하시는 부대 장병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만찬을 가질 것입니다.
4) 말구유 가족 돌아보기: 만찬 후에는 올해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때에는 특히 그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가족, 특히 영적으로 말구유에 있는 믿지 않는 부모형제를 한 가정정도라도 정해서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냥 가셔서 식사든 차든 위로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수요기도회는 없습니다 ^^;
다시 한번 성탄이 주는 하늘의 영광과 땅 위의 평화가 경험되어지는 12월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주안에서 가족된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