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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다운”이라는 우리 교회 이름의 의미 가운데 확실한 두 가지는 “~답다.”는 것과 “낮아짐”입니다. 생각할수록 멋진 이름입니다. 사실, 이 세상의 인생이 한번 뿐이라고 생각할 때, 이왕 사는 것, 사람답게 살다가고, 이왕 예수 믿은 것,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살다가는 것,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름은 교회인데 교회 같지도 않고, 예수는 믿는데 교인 같지도 않다면 그것은 추하다 못해 슬픈 일입니다.


 


지난 8년 우리는 교회 이름에 걸맞게 끊임없이 교회다움과 성도다움을 치열하게 추구해 오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를 통해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해 보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 그 결과 힘에 겨워도 이 과정을 통해 영혼구원의 기쁨과 그 과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조금씩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는 축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함께 해준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무슨 축복이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나 혼자 가지고 있으면 고인 물처럼 썩게 되어 있습니다. 축복은 나누라고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에도 잘 순종했습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고 3년이 지난 2011년 봄과 가을, 그리고 2012년 봄에 우리는 가정교회를 배우려는 성도들을 초청하여 “평신도세미나”라는 이름으로 3번에 걸쳐 한국교회를 섬겼습니다. 이제 4번째 평신도 세미나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다운가족 여러분!


이번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평신도 세미나를 위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섬김에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왕 한국교회를 섬기는 것, 섬기는 것처럼 한번 섬겨봅시다.


 


1)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5월14, 15일 두 번에 걸쳐 특별 기도회를 가졌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글을 보는 지금부터 끝나는 날까지 새벽기도와 식사 기도, 수시로 생각날 때마다 세미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신 분들이 열린 마음으로 강의에 임하도록, 목장탐방을 통해 신약교회의 그림을 보도록, 섬기는 분들과 토요일 목장모임을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강의하는 저와 간증하는 분들 그리고 집을 제공하는 목자목녀님들이 영적으로 넘어지지 않게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세미나가 열리는 주간의 목장모임은 모든 목장이 6월1일 토요일 저녁에 목장모임을 가지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미나 강의 관계로 오신 분들이 목장을 탐방할 수 있는 시간이 그 때 뿐입니다. 미리 개인 스케줄을 조정하여 이럴 때 한번 목자목녀님들과 오신 분들에게 섬김을 통한 헌신을 부탁드립니다.


 


3) 식사, 간식 준비, 청소, 안내 등을 비롯하여 무슨 일이든 찾아서 봉사에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음을 열고 보면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일이 보이지 않는 분들은 목자목녀님이나 조성빈 집사님부부나 송금화 집사님에게 문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다시 한번 섬김을 통해 기적을 만들어 봅시다. 여러분들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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