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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연일 아주 춥습니다.


겨울은 짧았으면 좋겠고,


만남은 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이재형 목사님을 대신해서


새로 부임하게 된 싱글담당전문사역자인 신근욱목사입니다.


 


월드컵 열리던 2002년에 결혼했는데요.


아내인 조정애 사모는 서양미술을 전공했고,


제 인생에 색깔을 입혀준 따뜻한 사람입니다.


 


결혼 5년차가 되어서야 은혜와 긍휼로 주신 큰 딸아이, 세은이는


제법 말도 많고 말도 잘 통하는 데요, 내년에 6살이 됩니다.


유치원 다니는 것과 친구들 사귀는 것에 목말라 있는데요,


연고가 없어서 일단 기도중입니다^^.


 


날씬해서 걱정이 되곤하는 언니에 비해,


비교적 강건한(?)둘째 딸아이, 연지는 살이 포동포동한 11개월짜리 아기입니다.


요즘 한참 일어서서 아장걷고 싶어하고 여기저기서 쿵쿵소리내며 부딪히지만


끄떡없는 아기입니다. 태명이 끄떡이였습니다. 끄떡없다고^^.


 


이처럼 늘 너그러운 아내, 조정애 사모와


어리지만 사랑스런 두딸(세은 5세, 연지 11개월)과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10년


째 살고있습니다. 겨우 몇 년을 해외에서 보낸 것을 제외하면


부산에서만 살아온 부산토박이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보통학점으로 졸업했지만,


겨우 학부수준이라 경제에는 결코 밝지 않습니다^^.


 


사역자로서의 기틀을 처음 다진 곳은 예수전도단(YWAM)입니다.


잔뼈가 굵었고, 은혜를 누렸고, 제 영적인 고향같은 곳입니다


동고동락하는 공동생활을 기반으로 소그룹을 양육했고, 캠퍼스사역,


DTS(예수제자훈련학교)와SBS(성경연구학교),단기선교 등을 감당 했습니다.


 


이후 18세부터 꿈꾸게 하신 목회자의 길을 향해,


용인에 있는 총신대학원까지 3년간 내내 오르내리며 즐거이 신학을 배웠습니다.


그러는 동안 한 교회에서만, 대학 청년부와 선교를 주사역으로


대략 6,7년 담당했습니다. 작지만 분명한 열매를 보게하신사역이였고요,


그 후에 정식 선교훈련을 거치고 짧은 1년간 선교지를 경험하고 돌아와서


울산다운공동체교회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잘하는 것도, 내세울 것도 거의 없지만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앞서 가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그 은혜로 저희 가정이 친근하게 여겨지고


그 긍휼로 동역자이신 여러분의 신뢰를 조금씩 얻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실


새로운 울산의 골목, 새로운 교회와 사역자팀,


새로운 집안살림과 새로운 유치원에


온 가족이 적응하고 연착륙해야할 시기라 긴장도 좀 됩니다


 


하지만 멀리가야 할수록


울산에서 동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울산의 아름다움과 울산의 맛을 배우고,


울산 식구들의 따뜻함을 경험하고,


울산에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신바람 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곳에 부임한다고 하니 주변에서는


좋은 소문이 자자한


울산 다운공동체 교회라고들 합니다.


 


이미 가정교회 사역자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박종국목사님과


동역자들에게서


겸손하고 행복하게 섬김의 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영혼구원하고 제자삼기로 작정하고 힘에 지나게 달려가는


울산 다운공동체 교회에


작은 땀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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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합니다..하나님께서 만나게 해주신 줄 믿습니다. 바라기는 오래 오래 잘 살아남으셔야 할텐데..^^; 우리 교우들의 환영의 댓글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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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목사님~ 가족이 너무 화목해보입니다.앞으로의 하시는 사역. 기대만땅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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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참으로 행복한 사진이 올라와서 더 밝아지고 기대됩니다. 한가족과 아쉽게 이별을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또 목사님 가족을 만나네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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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네 삶이 만남의 연속이 맞네요. 만남을 주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성실하게 잘 따르겠습니다. 저희 들의 만남을 자축합니다. 밝은 모습의 가족 사진이 정겹게 다가옵니다. 막내 딸을 한 참 찾았습니다. 인형인줄 알고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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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다운가족 된것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 사진속의 행복한 모습처럼 멋진 사역 기대해봅니다 ^^ 세은이 연지도 너무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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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합니다. 마지막 글... 작은 땀이 되고 싶다는 그 말씀이 참 가슴에 와 닿고 기대가 됩니다. 밝으신 사모님도 다운공동체에서 행복함을 만끽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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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lcome to Down Communty Church! 다운공체 교회 외국인노동자 가족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쭈~~욱 오래오래 같이 사역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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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욕탕의 울림~ 목사님 삼겹살 한판 구어먹고 싶네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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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 반갑습니다. 좋은 사역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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