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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연수를 마치며


                                               상은희 목장 박주용 일본선교사


 


지난 2달간 저희 식구를 가족처럼 편하게 대해주시고 사랑으로 섬겨주신 목사님과 사역자님들 그리고 교회 성도님 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받은 사랑은 많은데 베푼 사랑이 부족하여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연수를 마치며 저희 가족에게 있어서 감사한일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딸 시온이가 건강하게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적응을 못하여 다른 아이들과도 어울리지도 못하고 외로워 했었습니다.


울산에 내려 올 때도 적응을 못하여 외로워 하지 않을까 많이 걱정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괜한 걱정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교회 친구들이 편하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남이 아닌 식구로 받아준 덕분에 아이들하고 적응을 잘하였습니다. 어찌나 잘 놀던지 저와 아내가 시온이를 찾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내도 많이 행복했습니다.


매 예배시간마다 불편한 일본어가 아닌 한국말로 들려지는 그때그때의 찬양과 설교의 은혜가 감동으로 전해지는 것이 행복했고, 평일에 교회의 카페에서 집사님들과 대화하는 것도 행복했고 목장모임을 통해서 함께 삶을 나누는 시간도 맜있는 음식을 나누는 시간도 많이 행복했습니다.


또한 아파트에서 편안한 소파에 않아 TV를 보는 여유를 조금이라도 가져봤으면 하는것이 작은 기대였는데 필립 전도사님의 집의 소파와 TV를 통해서 기대했던 여유를 느껴봤던것이 또한 행복이었습니다.


행복해하는 아내와 딸을 보면서 능력 있는 남편과 아빠가 된 것 같아서 저도 덩달아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한국 교회의 연수는 다운공동체교회가 처음이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선교와 목회를 공부하고 바로 일본으로건너가서 일본교회를 담당하게 되면 이 연수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면 다운 공동체교회에서의 연수는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시간이구나 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특별한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이 무엇을 보여주시기를 원하시는가 저희는 그것을 보기를 원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수에 임했습니다.


연수를 받으면서 하나님이 저와 아내에 보여주신 것은 신약교회의 모습이었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보여진 신약교회는  배우고 가르치고 선교하는 교회이며 평신도를 제자로삼아 영혼을 섬기게하는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보여준 다운공동체교회는 주일 뿐만 아니고 평일에도 오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배우고 가르치고 교회속의 또 다른 교회를 통해서 선교하며 평신도가 리더가 되어 제자를 세워나가며 영혼을 섬기는 교회, 신약교회가 살아있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이러한 교회분위기 속에 젖어있는 분들은 교회가 다 이렇지 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신약교회의 모습이 살아있는 다운공동체 교회는 특별함을 뛰어넘어 위대하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연수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 하시는 듯 합니다.


다운공동체교회를 통해서 신약교회를 품고 선교지에 신약교회를 세워라 라구요.


이러한 큰 기대와 비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끝까지 섬겨주시고 사랑해주신 박종국목사님과 사역자님들 성도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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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운공동체교회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에 가셔서 선교하실때 힘내시고요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profile
    선교사님! 부족한 섬김을 과분하게 평가해 주시니 감사하네요. 선교사님 가정의 앞길에 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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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용 선교사님 미국오기전날 이런저런 얘기나눠서 좋았고 저희집을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갓츠패밀리 교회에서 은혜많이 받고 있어요^^ 기회가 되면 갓츠패밀리 교회도 꼭 오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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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섬한 모습의 선교사님과 한번쯤 대화를 나누워 보고 싶었는데...제가 소극적이었나봐요..많이 배우셨다니 고맙습니다. 일본에서 더 멋지게 잘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행복한 만남이었구요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
  • profile
    저희 교회가 선교사님의 가정에 행복이 되고 감사가 되어 고맙습니다. 더한 감사는 그 동안의 만남으로 인해 선교사님의 사역과 가정을 위한 기도가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연수 기간 내내 수고 많았습니다. 주 안에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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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족한 부분이 많았었는데도 과대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교사님이 좋게 봐주신 그런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함께할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선교사님의 앞으로 사역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늘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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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미국에서의 공부와 일본으로 돌아가셔서 사역위에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시고 힘이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희도 선교사님 가정과 함께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사역지가 정해지시면 계속 교제를 이어 나가길 희망합니다. 수고하셨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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