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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우리가 가정교회를 하는 이유는 신약교회를 회복해 보자는 것입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는 이유는 신약교회가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에 헌신할 때 교회는 교회다워지고 우리의 가정과 삶이 가장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으로 질서가 잡힌다는 것을 믿고 또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목장은 교회 속의 또 다른 교회입니다. 우리는 목장을 통해 신약교회 교인들이 그러한 것처럼, 매주 모여서 떡을 떼고, 삶에서의 감사를 나누고,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어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매주 경험하고자 합니다. 또한, 그 은혜를 우리만 나누지 않고 이웃의 비신자를 초청해서 자연스런 관계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더 나아가 해외 선교지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님들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 목장 안에 사역을 나누어서 감당합니다. 목장의 리더인 목자와 목녀가 있고, 찬양을 담당하는 분도 있고, 선교를 담당하는 분도 있고, 사진을 담당하는 분도 있고, 연락을 담당하는 분도 있고, 교제를 담당하는 분도 있고, 또 분가를 예상하여 예비 목자를 세울 수도 있습니다. 즉,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목장의 풍성함에 도움이 된다면 필요에 따라서 얼마든지 목장 안에서의 사역자를 세울 수가 있다는 의미 입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우리가 동의해야 할 것은,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역자를 아무나 세울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목장안의 어떤 사역자는 목자가 재량껏 세울 수 있지만, 예를 들어 예비 목자, 목녀를 세울 때는 목자 목녀가 추천을 하면 최종 결정은 담임목사인 제가 해야 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 중의 한 사역자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지난 주 설교전달과 다음 주 설교본문에 대한 성경의 배경을 전달할 "목장성경교사"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목장순서에 있는 성경공부 시간을 단순히 설교를 전달하고 나누는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시간(15-20분)이지만, 말씀은 언제나 우리 삶의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가정 교회를 잘 모르는 분들은 가정교회가 말씀이 약하다고 하는데, 저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설교나, 삶 공부를 통해 오히려 말씀이 더 실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목장 모임 시간을 통해서도 짧지만 깊이 있고 핵심적인 말씀이 전달되고 반복되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목장의 성경교사는 중요합니다.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은 자격이 필요하고 미리 주일날 모여서 예습(주일오후 2시)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면을 아시고 목장에서는 신중하게 목장성경교사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최소한 등록교인이면서, 예수영접, 세례 후, 생명의 삶을 수료 분이면 좋겠습니다.(사정의 여의치 않는 목장은 이목사님과 의논바람) 그리고 무엇보다 주일예배는 빠지지 않는 분이어야 할 것입니다. 참고로 목장과 관련 된 직분자들의 최소 기준을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기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 바랍니다. (첨부화일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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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사역자_인준_기준표(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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