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방문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우리의 만남은 우연히 아니야♬”라는 가사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어떠한 이유로 오늘 이 자리에 발걸음을 하셨건 간에 다운공동체교회와의 만남 역시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위해서 마련하신 필연의 자리라는 믿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기도 응답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은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렇게 자신 있게 단언하는 이유는 오늘이 바로 여러분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좋은 것을 줄 수 있는 그 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 진정한 행복을 주실 수 있는 그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만약 가족과 친구를 통해서 건네받은 편지와 초대장 또는 작은 선물에 마음이 열리셔서 이 자리에 오셨다면 그것은 아마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이 전해진 까닭일 것입니다.
부디 오늘의 첫 만남이 설레는 하나님과의 첫 만남으로 이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이러한 하나님과의 첫 만남의 중매자로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자매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지선 자매의 고백을 들어보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온 몸에 3도 이상의 화상을 입고 생명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 어떻게 보면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나은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감사해 하고 행복해 하는 이지선 자매의 고백과 삶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오늘의 만남을 통해서 지선자매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교회를 처음 방문하신 분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지선자매처럼 예수님 안에서 참된 행복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축복의 자리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오늘 다운공동체교회를 방문하신 여러분들을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