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네 가지!' 있는 다운공동체!
신학교를 졸업하고도 목사의 정체성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오래 동안 고민했습니다. 이제는 조금 알 것 같습니다. 그 중의 분명한 한 가지는 여러분들 삶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기도하고 섬겨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세겹줄 기도회를 하면서, VVIP 초청집회를 준비하면서, 저는 아래 ‘휴스턴 서울교회 할빈학원목장’의 목자인 김종진 목자에게 일어났던 4가지(출처:휴스턴서울교회홈페이지 나눔터, 귀걸이한 남자 목자된 이야기) 기도응답이 여러분들에게도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좀 고통을 겪더라도 이런 일이 여러분들에게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이것이 현재 저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그의 최근 간증문을 인용합니다.
1. 치유
제 여동생은 너무나 바쁜 직장생활로 심한 복통이 있었지만 괜찮겠지 하며 진통제만 먹다가, 본인이 임신한 사실도 몰라 죽은 태아로 인해 25살의 젊은 나이에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머리카락이 한주먹씩 빠지는 동생을 보며 저는 “하나님을 모르는 동생에게 미리 주님의 자녀에게 주시는 치유의 역사를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동생은 분명히 크리스챤이 될 것입니다. 라고 목장식구들과 기도했습니다. 그후 몇 주가 지나서 갑작스럽게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2. 중보기도의 응답
자동차 정비를 하시는 형제님은 일정치 않은 급여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형제님이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며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이 지나지 않아 갑자기 정비할 차들이 밀려들기 시작했고 연말에는 시간당 급여까지 인상되더니 기도했던 숫자와 똑같은 소득을 올렸습니다. 이처럼 VIP들에게 늘 간절하고 큰 기도제목을 내놓으시라고 권면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했다는 것을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론 제 기도제목은 들어주시지 않아도 VIP들의 기도제목은 늘 응답하셔서 목자의 체면을 세워주십니다.
3. 고난 뒤에 오는 정금같은 보상
한편, 저도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미국직장에서 인정을 받고 승진을 하며 책임이 많은 위치까지 올려주셨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회사합병으로 인해 직장을 잃었고 받던 급여의 10분지 1도 안되는 실업수당으로 생활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그 실업수당을 떼어서 십일조를 했습니다. 다른 것은 견디겠는데 아이가 아플 때 의료보험이 끊겨 병원에 바로 데려가지 못할 때는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때 유학생 신분으로 보험이 없어서 아이가 아플 때 이웃집 아이가 쓰고 남은 약들을 가져다 먹이고 제때 치과치료를 해주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울며 고백했던 목장의 한 형제님이 떠올랐습니다. 전 이젠 머리가 아닌 제 가슴으로 그런 아픔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때마침 LA와 San Francisco에서job offer들이 들어왔지만 이렇게 좋은 교회와 목장식구들을 놔두고 휴스턴을 떠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 오퍼들을 거절하였습니다. 그 후 주님은 비즈니스로 길을 열어주셨고 주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작년과 올해 은혜로운 페루 선교까지 다녀오게 하셨습니다. 크리스챤에게는 의미 없이 주어지는 시련과 고난은 없고 그 끝은 늘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4. 가장 소중한 가족영혼구원
휴스턴에서 가족 중 처음으로 시작한 신앙생활이 어느덧 시간이 흘러 열매를 맺어 저희 가족 28명이 교회를 출석하는 믿기 어려운 일을 경험합니다.
바라기는 이 일은 결코 저 혼자되는 일은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섬기고 함께 초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김지수
- Aug 24, 2012 (17:51:01)
- 수정
- 삭제
내 마음속에는 기적처럼 일어난 눈에 보이는 은혜만 기다리고 있나봅니다. 큰 사고 없이 잔잔하게 내 삶을 움직이고 함께하기고,불꽃 같은 눈으로 지쳐주시는 주님의 사랑은 그냥 지나치고 있었나보네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오늘 또 숨을 쉬며 헐레벌떡 뛰어나올 직장이 있기에 감사! 호시 주일에 안보이면 궁금하게 생각해 전화해 주시는 권사님이 계심에 감사, 특별 새벽기도에 안보인다고 문자 주시는 부지런한 목사님이 계심에 감사.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래도 가장 감사한것은 고민하지 않고 섬길 수 있는 다운공동체가 있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