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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이번 주 51일부터 시작된 2기 사역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 기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3일이 지났는데, 갈수록 기도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전혀 문자를 보내거나 강요(?)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첫날인 화요일 날은 38명이 참석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쬐금(?) 실망하지 않았다면 빈말이지만, 오신 분들이 한 사람 한 사람 너무 고마웠습니다. 없는 것보다 이미 있는 것을 보고 감사하게 하는 이런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둘째 날인 수요일은 42(하진이 포함)이 참석했습니다. 셋째 날은 목요일 아침인데, 45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실 목요일은 수요기도회 이후의 새벽이라 평균적으로 볼 때 가장 새벽기도가 저조한 날입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수요일: 51)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 역시 기도시간과 방식에 대해서 몇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기도하는데 좀 더 동기 부여가 될 듯 합니다.


 


1) 시간을 지키겠습니다.


흔히 한국교회 기도회는 이름은 기도회인데 찬양과 말씀시간이 너무 길어 실제로 기도하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새벽기도의 경우 515분에 찬양1(5), 성경봉독(5), 설교 및 마무리기도(20), 총 시간이 30분을 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하면 545분이 됩니다. 그러면 최소한 15분에서 30분까지는 개인기도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설교시간이 초과하면 종을 울리게 되고 종이 울리면 무조건 마무리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615분이 되면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 음악소리가 줄어들거나 다른 음악으로 바뀔 것입니다. 수요기도회는 다음주부터(나눔터 설문조사 결과 참조)15분 찬양 및 대표기도, 찬양은 교역자와 함께 그룹별로 다양하게 참여하겠습니다. 광고, 성경봉독 (5), 설교(20) 합심기도(15), 마무리기도 및 주기도(5) 이렇게 해서 730분부터 시작하면 830분에 정확하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설교이 초과하면 종을 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기도하시는 분들도 2분을 넘지 않게 적어 오시기 바랍니다.


 


2) 1시간은 강대상에 서서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사지만 솔직히 고백하면, 안식년 직전을 돌아보면, 어떤 날은 기도가 잘되지만 어떤 날은 정말 기도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낼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기 사역을 시작하면서 기도에 있어서 좀 더 철저하게 순종하기 위하여 1시간은 서서 기도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제 기도소리로 좀 불편하시겠지만 음악소리보다 크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이렇게 할 때 제가 하루도 빠짐없이 목자목녀들과 교회리더들 그리고 그들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일 해보니 45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나머지 15분은 헌신대에 나오신 분들의 기도제목과 기도부탁(3번 참조) 하신 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목장보고서에 올라온 기도제목을 위해 앉아서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3) 기도함에 기도 제목을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대부분의 기도는 목장보고서를 통해서 알 수 있고, 목자목녀들이 기도하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특별히 기도해 주기를 원하시거나 수요기도회 시간에 공개해도 되는 기도제목들을 기도함에 넣어주시면 수요기도회 때나 새벽강단에서 기도할 때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빠른 시간 내에 기도함과 기도신청서를 비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벽을 깨워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기도하는 교회,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 기도하는 목사, 목자가 있는 교회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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