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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돌아오는 주일(2월 12일)은 우리교회의 22번째 생일입니다. 22년전 두 가정으로 시작한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은 주일 평균출석인원이 400명 가까이 되는 대식구가 되었습니다.


생일에 보통 생일 당사자가 축하를 받지만 정작 키워주시고 고생하신 부모님의 사랑을 잊기가 쉽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의 생일잔치에 혹여나 교회의 창립자이시고 주인이신 하나님이 뒷전이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일에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함께 이 지역에 우리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기로 결단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 하나님이 소원은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과 일터의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주인되심이 인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창립기념주일에는 특별히 일터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인되심이 인정되도록 결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처럼 일터에서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다는 결단의 표현으로 이번 주에 예배에 참석하실 때에 준비해 오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내 일터를 상징하는 물품을 가지고 오셔서 감사헌금과 함께 드리도록 합니다. 직장인, 학생뿐만 아니라 주부 역시 집에서 사용하는 고무장갑, 걸레 등 일터를 상징하는 물품을 가져오셔서 일터의 삶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헌금함 옆에 있는 테이블 위에 갖다 놓으시면 됩니다.(물론 물품은 돌려 드립니다) 여기에 맞추어서 설교 말씀도 직장사역에 관한 말씀을 전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창립기념주일에 드려진 헌금은 22주년 기념행사비와 대학교 캠퍼스 선교비로 쓰여집니다. 그래서 오후세대통합 예배 시에는 대학교 캠퍼스 선교단체 중 하나인 IVF 영남지부 최진승간사님을 모시고 귀한 말씀을 듣고, 캠퍼스 선교에 관한 도전을 받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다시 한 번 22년 동안 우리교회와 함께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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