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모남장터;사역칼럼(0108)
<모남장터 사역에 동참해주시고 헌신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교회 “지역사회봉사사역개발원”(부장:홍복식 장로)에서 작년 5월초에 시작한 사역인 지역주민을 위한 “모남장터”사역에 많은 분들이 기부와 봉사로 헌신해 주신것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먼저 표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엔 사실 기대보다도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우리교회 규모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물품을 지원받을수 있을까? 또 그것이 지속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소 큰 교회들이 성도님들의 숫자에 비례해서 나눔장터 형식의 사역을 해나가는데에 필요한 인력과 기부물품등을 볼때에 물품조달과 인력수급에 에너지가 많이 들어보였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에 우리 다운교회 성도님들께서 보여주신 기부와 모남장터에 대한 사랑은 정말 감사로 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요!.. 봉사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주셨고, 물품 진열, 판매, 기부금창출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작년 5월부터 12월말까지 180만원 가까운 기부금이 조성 되었고(물품 한 개당 가격이 1000원 정도로 볼 때 이것은 굉장한 금액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작년 12월 마지막주간에 세곳의 빈곤*저소득층 가정에 진급학생 교복비를 지원하여 주었습니다. 또한 지역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취지로 아동센터의 식탁등 기부목적을 위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은 끊임없이 자신의 집에 요긴하지만 내어놓을수 있는 물품과 옷가지등을 기꺼이 기부하신 성도님들의 사랑과 후원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해 동안에 우리들의 수고와 헌신의 결실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충분히 보람과 기쁨가운데 작년을 마무리 한 것 같아서 함께 기뻤습니다. 정인옥 팀장님(모남장터)을 비롯한 봉사자분들과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도와주신 교역자분들께도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서, 금번 2012년도에도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물품을 기증받는데로 봄 사역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모남장터에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만 부탁의 말씀을 더 드리자면 1월에 있을 캄보디아 선교에 “여름옷”을 기부받고 있습니다. 선교지에는 우리가 평소에 입는 티셔츠 한 장이 그분들에게 귀한 선물로 전해질 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는 이 일에 함께 해주십시요! 물품은 행정실로 가져와 주시면 되겠습니다. (문의:송금화 집사 249-3695) 감사합니다!! 2012년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모남장터>에 관한 글을 제가 쓰려다가 현장에서 사역하는 박원동 전도사님께서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전도사님께 이번 글을 부탁했습니다 -이재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