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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저는 축구를 좋아합니다. 축구 경기에서 제일 어이없는 장면은 자살골입니다. 자살골도 골이지만 방향이 잘못된 골입니다. 저는 사역의 방향을 잘못 잡았을 때 자살골과 같은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봅니다. 열심히 하는데 차리라 가만이 있는 것만도 못한 결과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자살골처럼 방향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해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평가하고 다음해의 사역 방향을 정하는 지금이 내년 1년 농사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크게 3가지 기준으로 2012년도의 사역의 방향성을 잡아 보았습니다.


 


첫째, 우리교회의 3대 미션 <가정교회> <세대통합> <직장사역>에 맞는 일관성 있고 깊이 있는 사역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의 사역을 점검해서 새로운 사역보다는  3대 미션에 맞는 좀 더 깊이 있고 복잡하지 않은 단순한 사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사역의 깊이와 파워는 단순성과 집중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발원 안에서 3대 미션과 관련이 없고 실제적이지 않은 사역과 팀은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둘째, 모든 행사의 방향은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정해 보려고 합니다. 연말에 별도로 VIP초정행사를 하는 것보다는 5대 행사를 목장과 연계해서 VIP를 초청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할 때 VIP를 품는 것이 단회적인 행사가 아니라 항상 힘써야 하는 교회의 사명임을 자각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목장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역의 방향을 재조정해보려고 합니다. 목자, 목녀들이 너무 사역에 지쳐서 목장에 모임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역을 적절하게 잘 배분하고 사역이 목장의 목양사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인 사역은 앞으로 있을 개발원부장모임과 교역자연수회, 당회와 의논해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장서서 섬기는 분들의 지혜와 겸손함을 위해서 온 교우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평안한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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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 기쁘하시는 영혼구원은 신약교회의 회복 입니다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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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방향을 향해서 열심을 낸다는건 안타까우면서도 위험한 일이란 목사님 의견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모두가 하나되어 세워나가는 다운공동체 교회이지만 키를 쥐고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잡는 일이 교역자분들의 사역 중 큰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말씀 앞에 깨어 있는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이 계셔서 저희는 행복한 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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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화 목녀님의 격려 감사드립니다. 더욱 민감하게 깨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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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일이든 점검하고 뒤돌아보지않으면 발전이 없다고 봅니다....그런면에서 우리교회는 참으로 잘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 있을 모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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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과직장, 세대통합등 삶을 단순화해서 목장의 부흥과 영혼구원에 촛점은 내년 사역의 힘을얻습니다. 늘수고하시는 사역자및 목자,목녀님 언제나 파이팅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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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에는 내실을 다지는, 내공을 키우는 한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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