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목회칼럼

 

높아진 하늘, 익은 곡식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언제나 성실하신 하나님이 올 해도 어김없이 우리들에게 풍성한 먹거리로 축복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추수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입니다. 우리 한국교회도 이러한 신앙을 계승해서 추수감사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추수감사주일은 보통 선교사님들이 전해준 전통에 따라 11월 셋째 주일에 지키고 있지만 11월 셋째 주는 추수철이 한참 지난 때이기 때문에 다소 의미가 퇴색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추수 때에 맞추어서 10월 마지막 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이 날짜가 의미가 있는 것은 10월 마지막 주일이 <종교개혁주일>이기 때문입니다. 추수가 우리의 육신을 풍성하게 하듯이, 종교개혁으로 인한 말씀회복 운동이 우리의 영혼을 풍성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영육간의 풍성함을 감사할 수 있는 적절한 날짜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 추수감사주일 예배는 11시에 전세대가 통합해서 연합으로 예배를 드립니다.(봉사자 예배는 오전 9시 30분) 이 예배를 통해 온 세대가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하고 하늘 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마음으로 준비한 깨끗한 옷을 입고 오시고(한복 환영) 올 한해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정성껏 드릴 헌금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수감사주일에는 하나님께 드릴 예배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고 섬기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이웃 사랑으로 표현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추수감사주일 당일에 있을 길거리축제나 가을공원음악회에 VIP를 초정하셔서 하나님의 사랑과 풍성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번 추수감사헌금은 이웃을 위한 길거리 축제와 가을 음악회, 이웃을 위한 개안수술비로 지원됩니다. 이번 추수감사주일이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함을 체험하고 그 풍성함을 이웃과 나누는 천국잔치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목 날짜
다운공동체교회 미니연수(2박 3일) 안내 2024.03.26
목회칼럼은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단 댓글은 실명(로그인)으로만 쓸수 있습니다. 2020.06.19
김성태 강도사와 신지섭 교육간사를 소개합니다   2020.12.26
김수영 전도사 입니다.   2014.01.03
김영란법과 우리 공동체의 선물 문화 (박종국 목사)   2016.09.10
깨는 목회에서 세우는 목회로   2023.05.25
꼴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온가족이 함께 나누는 송구영신예배   2021.12.23
꿈마루, 책마루, 담마루   2019.08.02
꿈이 있는 ♥ 다운공동체 교회 추수감사절 연합예배를 앞두고   2019.11.15
끝까지 존경받는 지도자!   2011.02.18
끝까지 존경받은 평신도 지도자   2023.03.23
나 자신의 연약함과 직면하기   2015.11.06
나눔을 통해 평균케 하시는 하나님   2023.02.23
나눔이 음식을 뛰어넘어야!   2010.03.06
나는 '다운교인'이다(!)   2011.07.20
나는 예배자인가? 설교자인가?   2018.08.11
나는 평신도 목회자다   2015.08.22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것이 아닙니다?   2009.09.05
남은 목회, 주님이 부리기 쉬운 교회를 소망하며   2023.06.08
내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계획을 경험하며   2023.07.20
내 인생을 바꾼 몇 가지 깨달음(1):배움   2015.04.24
내 인생의 몇 가지 깨달음 (2):변화   201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