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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어느 날 둘째 딸 수아가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빠에게 꼭 불러 주라고 했다면서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노래를 듣고 정말 새로운 힘이 생기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내 뒤에서 나를 생각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절로 힘이 납니다.


 


저도 동일하게 목자 목녀님에게 제 딸이 한 노래를 들려 주고 싶습니다. “목자, 목녀님들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목자, 목녀님들 뒤에서 기도하고 응원해 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목자, 목녀님들 뒤에는 부족하지만 제가 있습니다. 목자, 목녀님들을 기도로 후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는 동역자인 60명의 목자, 목녀 분들이 있습니다. 아버지처럼 기댈 수 있는 초원지기가 있고, 여러분들의 섬김과 사랑을 먹고 자라고 있는 목원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속 썩이는 목원도 결국 목자, 목녀의 편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마치 속 썩이는 자식이라도 옆 집 아줌마와 엄마가 싸우면 목숨 걸고 엄마 편에 서는 것과 같습니다. 목원들은 영적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사람의 위로와 응원보다도 목원들의 응원이 목자, 목녀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그래서 목원들이 목자, 목녀님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비타민이 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제가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 바로 실천하셔서 목자, 목녀님들의 응원군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목자, 목녀의 문자에 반응보이기.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안 오면 목자, 목녀는 힘이 빠집니다.


둘째, 목장 시간 지키기. 시간을 지킨다는 것은 목장을 좋아한다는 표현이기 때문에 목자, 목녀님들이 힘이 납니다.(올 때 간식도 사오면 좋겠죠?)


셋째, 감사표현하기. “음식이 정말 맛있어요!!”, “기도해 주셔서 감사해요”, “목장이 너무 좋아요”, 등등 이렇게 칭찬과 감사의 표현을 하면 목자, 목녀님이 절로 힘이 납니다.


이 외에 목원들의 집 개방하기, 일찍 와서 목녀님 음식 준비 도와주기, 목원들 챙기기, 기도해 주기 등 조금만 생각해 보면 목자, 목녀님들을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도 많습니다. 목원들의 응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목자, 목녀님들의 비타민이 되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노래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목자, 목녀님들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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