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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미친존재감 - 삶공부



 


우리가 꼭 필요한 존재, 없으면 안 되는 사람에게 쓰는 표현이 “미친 존재감”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서 있어서 말씀이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저는 성경공부(삶공부)를 <미친존재감>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가정교회에는 세 개의 축이 있습니다. 목장과 예배와 삶공부입니다. 이 세가지 축이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한 신앙생활이 가능합니다. 목장의 나눔을 통해서 우리는 정서적인 채움을 받습니다. 예배를 통해서 우리는 의지적으로 믿음의 결단을 하게 됩니다. 삶 공부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의 변화 받습니다.


생각이 변해야 삶이 변하기 때문에 삶공부는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한 뼈대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뼈대가 있어야 그 위에 살을 붙여도 형체를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생활 역시 말씀공부가 기초가 되어야 든든히 세워집니다. 이처럼 말씀공부는 신앙의 뼈대(기초)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힘써야 하는 필수 사항입니다.


 


삶공부에는 다섯 가지 필수과정이 있습니다. <생명의삶> - <새로운삶> - <경건의삶> - <확신의삶> -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생명의 삶>은 우리의 신앙생활의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새로운 삶>은 그 지식을 바탕으로 성경적가치관과 교회관을 정립하게 해서 그리스도인다운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돕습니다. <경건의 삶>은 실제로 우리의 삶 가운데 경건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확신의 삶>은 목자와 목원을 말씀 안에서 하나로 묶어 줍니다. <확신의 삶>을 통해서 목자는 목원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진정한 영적 리더가 될 수 있고 목원은 목자를 목장의 영적리더로 인정하게 됩니다.


 


제가 <확신의 삶>을 강조하는 이유는 목자중심의 가정교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목자가 목원에게 영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목자보다는 담임목사를 찾는 이유는 목자와 목원 간의 말씀 안에서의 영적인 교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확신의 삶>을 통해서 목사같은 목자, 개척교회 같은 목장이 많이 새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시간의 희생이 있더라도 <확신의 삶>에 도전해 보는 목자, 목녀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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