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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저도 전교인수련회를 마치고 휴가를 가지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경상북도 내륙 쪽을 여행하려고 합니다. 안동과 청송을 거쳐서 바닷가인 영덕 쪽으로 와서 울산으로 내려오는 여행일정을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족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가 되고 벌써부터 마음에 설레임이 있습니다. 한편 설교준비보다 더 철저히 휴가를 준비하는 것 같아 교우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다들 휴가를 계획 중일 텐데요. 어떻게 하면 휴가를 잘 보낼 수 있을까? 제 개인적인 소견을 몇 가지 적어 보았습니다. 휴가를 보내실 때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는 즐거워야 한다.


하나님이 창조를 다 마치고 나서는‘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면서 안식하셨습니다. 안식하면서 창조를 즐기신 것이죠. 이처럼 안식의 핵심은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휴가는 즐거워야 합니다. 나와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계획을 세우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이 휴가를 잘 보내는 것입니다.


 


둘째는 은헤로와야 한다.


재미있기만 한 휴가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할 수 있습니다. 은혜로운 휴가를 위해서 휴가 기간 중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건강 주셔서 일을 할 수 있었고, 여유를 주셔서 안식할 수 있게 하셨구나!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이 잘 자라게 하셨구나! 이렇게 감사거리들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셋째는 새로워져야 한다(재충전)


쉬는 목적 중에는 하나는 다시 힘 있게 삶의 현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휴가 중 몸과 마음을 새롭게 재충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육적으로 지쳐있다면 충분히 쉬시고, 맛있는 것 드시면서 육적으로 재충전 하셨으면 하구요, 정서적인 충전이 필요하다면 사랑하는 가족들이나 사람들과 충분한 시간을 함께 하면서 마음을 나누시고 위로도 받으셔서 정서적으로 재충전하셨으면 합니다. 영적으로 지쳐 있다면 조용한 장소에 가셔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는 <홀로있기 훈련>을 해보는 것도 영적인 회복을 위해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안식은 노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어야 한다”라는 명언처럼 쉼을 통해서 육체적, 정서적, 영적 에너지를 재창조하고 새로워지는 의미 있는 휴가 기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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