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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작년에 연화도에 갔다 왔던 기억이 납니다. 더운 여름 의미 있는 땀을 흘렸던 싱글들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교회 외벽 페인트질, 사택도배, 마을 어르신 미용, 축호전도, 마을잔치, 마을 청년들과 힘겨운 축구시합 등 싱글들의 섬김이 지금도 감동으로 전해 옵니다. 섬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과 불상들과 비교해서 너무 미약하게 보이는 연화도 교회 그래도 사명감을 가지고 영적전투를 수행하고 계시는 김정용 목사님이 계신 연화도를 보면 안타까움보다는 그곳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연화도는 섬전체가 한폭의 수체화입니다. 쪽빛 바닷물에 물고기가 노는 것이 훤히 보이고 용머리 해안과 칼바위 등 통영 8경에 중에 하나인 멋진 해안선을 자랑합니다. 120가구가 있는 연화도에서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10명 정도라는 것을 보면 아직 복음이 너무나 미미한 영향력 미치는 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역하시는 김정용목사님께서 오랫동안 주민들을 품고 사역하셨으면 좋겠고, 그 목사님의 든든한 동역자가 우리 싱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연화도로 섬기러 떠납니다. 미약하지만 우리의 젊음, 물질,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항상 깨닫는 것이지만 섬김의 가장 큰 수혜자는 섬기는 자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섬길 때의 기쁨과 뿌듯함, 겸손함, 순종... 돈으로 살 수 없는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번 연화도 선교를 준비하면서 다음과 같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했으면 합니다.


 


1. 불교의 영향력 아래 있는 연화도에 복음의 문이 열릴 수 있도록


2. 싱글들의 섬김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도록


3, 연화도교회를 담임하시는 김정용 목사님께서 낙담하지 않고 힘 있게 사역하실 수 있도록


4. 많은 싱글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상황과 마음을 열어 주소서)


5. 좋은 날씨를 주셔서 사역에 지장 받지 않도록


6. 각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7. 준비하는 가운데 서로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말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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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연화도란 이름이 낯설지 않습니다. 잘 모이고 갈수록 참석하는 싱글장년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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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집사님 많이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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