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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우리교회와 같은 행정구역에 속해 있는 무거동에 울산대학교가 있습니다. 교회와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산대학교를 향한 관심이 적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 가운데 울산대에 대한 부담을 주셔서 어떻게 울산대학교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세 가지 방향을 잡았습니다.


 


첫째, 울산대학교 기숙사 내에 있는 믿음이 언약한 학생들을 돕는 사역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타지로 공부를 하러가서 신앙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신앙을 붙잡아 줄 수 있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세속문화를 접하면서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다보면 완전히 하나님께 등을 돌리게 됩니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서 교회를 소개시켜주고 실제적으로 이들의 신앙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기숙사 전도를 좀 더 확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둘째, 울산대학교 내에 있는 선교단체를 돕는 것입니다. 사실 대학교 내에 교회가 영향력을 끼치기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교회가 대학생들의 삶의 현장에서 너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학교 캠퍼스 내에는 많은 선교단체들이 필요합니다. 이 선교단체들은 대학생들의 삶의 현장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교회보다 훨씬 더 전도와 양육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교단체를 돕는 것이 울산대를 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울산대학교 내에 있는 다섯 개의 선교단체 간사님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작지만 물질의 후원과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월 중에 울산대 내에 있는 간사님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셋째, 개척목장을 통해서 관계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현재 이영두 목자와 권춘봉 목녀, 안태준 목원이 함께 목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척목장을 하고 있고 4명의 VIP를 품고 기도하고 접촉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척목장을 통한 전도가 울산대학교를 가장 실제적으로 섬길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올 한 해 함께 목장이 분가해서 또 하나의 개척 목장이 생겼으면 하는 소망함이 있습니다.


 


올 한 해 우리의 작은 섬김을 통해서 울산대학교에 예수님의 사랑이 강력하게 전달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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